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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인격, 추리와 함께 펼쳐지는 생존자와 감시자의 싸움

작성일 : 2018.08.29

 

'제5인격' 대표 이미지 = 구글플레이 마켓 이미지

지난 24일 넷이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서바이벌 멀티플레이 대전 게임 ‘제5인격’이 X.D글로벌을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동일한 장르로 인기를 모은 바 있는 ‘데드바이데드라이트’의 개발사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된 ‘제5인격’은 탐정의 추리 속에 등장하는 생존자와 감시자가 되어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5인격’은 국내 출시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등록 인원에 따라 한국 사전등록자에게만 제공하는 각종 아이템을 제공할 것이라 발표해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같은 ‘제5인격’의 게임 특징과 한국 서비스 계획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제5인격’의 개발자 ‘사일러(Sylar)’와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5인격’의 개발자 ‘사일러(Sylar)’ = X.D글로벌 제공

- 게임에 고딕 형식의 아트와 캐릭터를 봉제 인형으로 설정한 이유는?
‘제5인격’은 본질적으로 내면에서 느끼는 공포를 중시해 보이지 않는 압박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때문에 고딕 형식의 게임으로 기괴한 느낌을 살렸다.

또 생존자와 감시자는 스토리 중에서 탐정이 일기장을 읽으면서 ‘추리’할 때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다. 그래서 ‘추리 속 전투’의 이미지를 주기 위해 봉제 인형을 선택했다. 또한 봉제 인형은 본래 영혼이 담긴 육체가 아니지만 탐정이 진실을 추리하면서 영혼이 깃들여지는 의미가 있다.

- ‘제5인격’이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탐정과 연관 있는가?
스토리를 작성 중인 개발자가 있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되는 사실은 알려줄 수 없다. 다만 제목은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인간의 성격을 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 5가지로 설명하는 심리학 용어 ‘빅5’와 관련 있다. 



-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인가?
‘붉은 나비’이다. 미치코는 개발팀의 캐릭터 디자인의 터닝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생존자와 감시자의 밸런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공식적인 캐릭터 설정의 출발점은 '재미'이다.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있어야 그들을 만들어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캐릭터의 기본적인 메커니즘과 설정을 결정한 후에, 캐릭터의 밸런스에 논리적으로 접근한다. ‘제5인격’의 PVP는 대칭하지 않기 때문에, 양측의 자원, 정보, 그리고 승리조건이 모두 다르다. 그래서 밸런스의 계산은 양측에 있어 본질적으로 같은 요소인 승리를 취하기까지의 시간, 즉 효율을 고려하여 밸런스를 맞춘다. 

물론 데이터의 계산은 최종적으로 대량의 실전을 통해 조정되며,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모니터링과 최적화를 진행하고 있다.



- 한국 서버는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전용 서버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플레이하게 된다. 한국 서버가 늦게 출시되더라도 현재 오픈돼 있는 캐릭터와 시즌 진도는 아시아 서버와 공유하게 될 것이다. 

- 앞으로의 개발 계획은 어떻게 설정돼 있는가?
사실 인터넷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중국 서버를 통해 아시아 서버의 업데이트 내용을 대부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다수의 신규 캐릭터 외에 2인 감시자 모드,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는 놀이공원 맵과 같은 각종 콘텐츠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곧 서비스될 한국 시장에 기대하는 바는?
가장 원하는 것은 한국 이용자들이 우리가 만든 캐릭터와 스토리를 좋아해주는 것이다. 이용자와 콘텐츠에 대해 소통을 하는 것이 개발자에게는 창의력의 근원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예약 보상 이미지 =X.D글로벌 제공

[장정우 기자 jeongwoo820@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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