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된 선수체감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인전 모드’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여름방학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9일 ‘다인전 모드 FRIENDS 매치’를 시작으로 최근 ‘다인전 모드 RANDOM 매치’ 업데이트를 추가했다.

다른 이용자와 함께 하나의 팀을 조작해 승부를 펼치는 ‘다인전 모드’에서는 혼자서 플레이할 때보다 이용자 간 협력과 팀웍이 중시되는 만큼 색다른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이용자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콘텐츠 중 하나였다.

여름방학 업데이트가 반영된 8월 첫째 주 ‘피파온라인4’ 주간 PC방 이용시간(더 로그 기준)은 전주 대비 18.5% 이상 증가했고, ‘다인전 모드 FRIENDS 매치’ 도입 후에는 23.3% 가량 증가해 ‘다인전 모드’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다인전 모드’는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친선 경기를 즐기는 콘텐츠로, 협동 플레이에서 연출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색다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멋진 팀플레이로 그림 같은 골을 완성해 성취감을 맛볼 수도 있고, 엇갈린 호흡으로 좌충우돌하는 경기 장면 또한 친구와 함께여서 가능한 재미요소다.

‘다인전 모드’를 통해 다른 구단주의 팀을 플레이하면서 접해 보지 않았던 선수를 써보고 체감을 느끼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조합의 스쿼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함께 팀을 이룬 다른 구단주의 플레이 스타일을 참고해 실력 향상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인전 모드’는 ‘초청경기’ 메뉴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FRIENDS’의 ‘친구 초대’를 통해 함께 플레이할 친구들을 초대하고 각자 진영을 선택하면 ‘다인전 모드’를 즐길 수 있고, 화면 중앙의 ‘RANDOM’ 버튼을 클릭하면 무작위 상대와 게임을 진행하는 ‘RANDOM 매치’를 진행할 수 있다.

해당 모드는 최소 2명부터 최대 6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며, ‘다인전 모드’ 내 ‘FRIENDS 매치’의 경우 2:1이나 3:2 등 다양한 팀 구성으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RANDOM 매치’는 2명 또는 3명이 팀을 구성한 후 동일한 인원의 다른 팀과 매치가 가능하다. 

대기실 구단주명 아래 ‘주장’ 표시가 있는 구단주의 팀으로 플레이를 진행하고, ‘스쿼드’와 ‘유니폼’ 등 팀 설정과 게임 내 ‘전술’ 설정 및 교체 등은 ‘주장’ 구단주만 조작이 가능하다.

경기에 진입하면 선수명 아래 커서 색깔(또는 구단주명)을 통해 자신이 조작하는 선수를 확인해 플레이를 진행하게 된다. 일반 모드와 동일하게 키보드 ‘S’키(패드 ‘LB’)를 통해 조작하는 선수를 변경할 수 있으며, 먼저 선수 변경 키를 누른 구단주가 우선권을 갖는다. 

‘다인전 모드’에서는 여러 명이 동시에 선수를 조작해 개인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형태의 전개가 가능하다. 호흡이 잘 맞는 팀원과 함께라면 개인기와 빠른 침투를 접목해 수비하기 까다로운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수 있다.

수비 면에서도 같은 팀원의 커서를 확인하고 패스 경로를 차단하거나 동시에 압박을 가하는 등 효율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자칫 의욕이 앞서면 드리블 중인 선수를 막는데 급급해 수비라인이 무너지기도 하는데, 경기 전 미리 지역수비와 전담 선수 수비 역할을 정해두면 보다 효과적인 수비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박정무 넥슨 피파사업실 실장은 “다인전모드로 지인과 함께 피파온라인4를 더욱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하여 유저분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다인전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9월 5일까지 ‘다인전 모드’를 3판 이상 플레이하면 ‘LIVE 클래스 BEST 100 강화선수팩(1~5강)’과 ‘혼합 클래스 실버 선수팩(3개)’를 증정하고, PC방에서 플레이하면 보상을 두 배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