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왕호, 이상혁, 박재혁 선수 = 게임조선 촬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에 출전하는 '리그오브레전드' 대표 선수단이 금메달 획득에 경계되는 국가로 중국을 지목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을 개최했다.
'스타크래프트2'와 달리 '리그오브레전드'는 중국, 대만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리프트 라이벌즈' 등 국제 대회에서도 중국에게 패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Kiin' 김기인 선수는 "중국 탑 라이너가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다 생각하는데 공격적인 부분은 제가 더 뛰어나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글러 'Peanut' 한왕호 선수는 "중국 선수가 매우 공격적이라 이번에도 공격적으로 나올 것 같다.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기 때문에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미드 라인의 'Faker' 이상혁 선수는 "한국 대표팀이 서로 다른 팀에서 활동했지만 이번 예선전을 치르면서 서로 합이 잘 맞는다는 것을 느꼈다. 본선에서도 합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전에 만나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분석을 잘해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 경기는 8월 27일 8강 조별 예선(9시~14시), 28일 4강(10시~21시), 29일 3/4위전 및 결승전(13시~18시)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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