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에 출전하는 조성주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 종목 금메달을 확신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의 출정식을 개최했다. 

조성주는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독보적이라는 질문에 "그런 말씀 많이 하셔서 부담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라이벌 선수에 대해서는 "라이벌 선수가 없어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주는 2018 아시안게임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스타크래프트2 종목은 오는 8월 30일 8강부터 결승까지 진행되며, 현지 시간 기준 오후 1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