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생존은 게임 회사 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가 가지고 있는 목표입니다. 특히, 게임 시장에서는 '성장이 곧 생존'이라 말할 정도로 두마리의 토끼를 쫓아야 합니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게임 회사도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 발맞춰 생존을 위한 전략을 내놓는가 하면, 중소 개발사에게는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 하나의 타이틀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게임조선>에서는 '성장과 생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게임 회사의 올 하반기 사업 방향에 대해 알아보고, 중소 개발사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전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네오위즈는 2016년 2월 온라인 MMORPG '블레스' 출시 이후 하반기부터 퍼블리싱에 집중됐던 사업 구조를 자체 개발 타이틀 및 모바일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모바일 사업의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환경된 변화 속에 지속 가능한 사업에의 집중과 체질 개선으로 단일 타이틀 의존도 축소 및 수익성 관리 능력 제고에 힘을 쏟아왔다.
'네오위즈 피망포커'와 '브라운더스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탭소닉' IP를 활용한 음악 게임을 출시, 이용자들의 반응에 맞춰 업데이트를 진행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콘솔 게임 '디제이맥스리스펙트', 온라인 MMORPG '블레스' 등 자체 제작 타이틀의 해외 성과가 조금씩 가시화 되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 멀티플랫폼 꿈꾸는 '블레스', 그리고 글로벌 시장
네오위즈 하반기 전략 = IR 자료
네오위즈는 2018년 자체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사업 전략으로 시장 트렌드에 발 맞춘 생존 전략을 펼친다.
올 하반기 네오위즈의 사업 비중은 자체개발작 '블레스'가 크게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월 얼리엑세스 버전으로 스팀에 출시된 '블레스'는 출시 초기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블레스'는 서비스 안정화 및 최적화 작업을 충실히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다변화도 이뤄냈다. 네오위즈는 조이시티, 룽투코리아와 손잡고 '블레스' 모바일 버전 개발에 착수 하는 등 모바일 라이선스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블레스 스팀 대표 이미지 = 게임조선 DB
일본에서 성과를 거둔 '브라운더스트'는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동남아 6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중화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웹보드 장르에서는 PC와 모바일 이용자 통합 작업 등 게임 라인업 확대와 편의성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카드 게임도 적극적으로 개발, 출시하며 서비스 자산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네오위즈에서 맡은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는 8월부터 전국 약 8000여 개 PC방에서 포트나이트 최적화 테스트를 진행 후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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