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가 타이곤모바일(대표 김유승)의 주식 8504주를 53억 1500만원에 인수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타이곤은 인기 만화인 '열혈강호' 모바일 사업권을 보유한 회사로 이번 지분 인수로 100%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매매대금 중 3억 4625만원은 현금으로 지급하고 넵튠(13.33%)과 핵심주주(19.79%)들이 보유한 나머지 인수대금은 룽투코리아 CB(전환사채, 약 50억원 규모)를 발행해 지급할 계획이다.
넵튠은 전환사채 투자를 통해 IP(지식재산권)의 전략적 제휴 확보 및 재무적 수익을 기대하게 됐다.
룽투코리아 측은 "이번 지분 인수는 열혈강호를 활용한 신규 추친 사업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넵툰의 전략적 투자 결정으로 양사는 사업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전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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