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를 맞는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 행사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게임의 캐릭터와 음악, 스토리 등을 활용해 제작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참여자 중심의 문화 축제로 서울 세운상가에서 열린다.

네코제는 12시부터 19시까지 진행되며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2차 창작물을 판매하는 개인상점과 코스프레 이벤트인 니드포스타일, 아트워크 전시인 갤러리N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2차 창작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일일수업 원데이클래스와 작가 아티스트의 만화, 소설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북라운지가 운영되고 메이플블리츠X와 오버히트, 클로저스 게임 부스도 만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초단편 팬소설, 건블레이드 공작소, 십자수 캐릭터 만들기 등으로 클래스가 구성됐다.

26일에는 넥슨 게임의 음악 공연인 네코제의 밤이, 27일에는 넥슨 게임 관련 퀴즈 대회인 만렙! 골든벨이 개최된다.

네코제가 열리는 세운상가 = 넥슨 제공

그 외 메인 무대와 세운상가 곳곳에서는 스페셜 이벤트도 열린다.

또한 네코제를 기념해 류재용 자인과 홍초선 넥슨 사운드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듀랑고 사운드 워프전'이 세운상가 중정 청음부스에서 펼쳐진다.

한편 제5회 네코제는 서울시가 시행한 도시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청년창업가와 노련한 기술 장인 협업 공간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유저가 아티스트로 진화하는 네코제의 행사 취지와 일맥상통한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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