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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PC→모바일게임化…떴고 또 나온다

작성일 : 2018.05.21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최상위권에는 PC 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모바일게임들이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리니지M과 검은사막모바일, 라그라로크M, 리니지2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등이 그 주인공으로 이는 이웃나라인 중국 시장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를 기준으로 매출 탑10 가운데 40%인 몽환서유, QQ비차, QQ현무, 대화서유 등도 PC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들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신작 게임의 흥행 요소 가운데 중요한 부분인 '인지도'면에서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원작의 인기가 높았거나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경우 쉽게 게임을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게임성 면에서도 기존에 검증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다.

 

특히 인지도 측면은 유명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이에 PC원작 게임의 모바일화(化)는 게임 업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위에 언급한 게임 외에도 신삼국지 모바일,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배틀그라운드, 드래곤네스트M, 그랜드체이스, 테라M, 뮤오리진, 루나온라인M 등도 PC를 원작으로 한다.

 

'테일즈위버M' 로고 이미지 = 게임조선 DB

 

여기에 넥슨의 PC온라인게임 '테일즈위버'도 모바일 버전으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 18일 테일즈위버 유저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2016년 처음 공개됐던 '테일즈위버M'의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테일즈위버M은 원작의 에피소드 1과 2를 복원될 예정이며 루시안, 보리스, 이스핀 등 8종의 캐릭터와 각종 코스튬이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의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은 미정인 상태다.

 

뮤오리진2 타이틀 이미지 = 게임조선 DB

 

뮤오리진의 후속작 '뮤오리진2'도 최근 최종 CBT(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상반기 내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이다. 웹젠 측은 뮤오리진2를 통해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2.0시대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이카루스M 타이틀 이미지 = 게임조선 DB

 

온라인 MMORPG '이카루스'도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이카루스M은 위메이드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위메이드 측은 넷마블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해 넷마블 측에서는 최종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다.

 

PC온라인에서 즐거운 추억과 재미를 전했던 게임이 모바일로 부활되는 것. 단순 추억팔이를 넘어서 최신 트렌드에 맞춘 재미까지 더한다면 이는 뚜렷한 성공 공식이 된다. 단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모바일화(化)가 성공적인 것은 아닌 만큼 다음 출시작 가운데 새로운 흥행작은 어떤 게임이 될까. 게이머들의 기다림은 이미 시작됐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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