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셋째 주 주요 신작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와 폭유 하이퍼 배틀 '섬란카구라버스트: 리뉴얼'이 17일에 출시된다.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피파온라인4'는 사전예약 이벤트로 한껏 기대감을 끌어올린 상태며,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한글화까지 성공한 '섬란카구라버스트: 리뉴얼'이 발매를 기다리고 있다.

넥슨은 '피파온라인4' 출시를 앞두고 박재범&그레이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홍보 모델 차범근까지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9일 기준 사전등록자는 4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5월 3일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 오픈 후 실시간 검색어 1위, 55만명 이상의 구단주명 생성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피파온라인4'는 '피파17'의 게임엔진인 프로스트바이트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 시켰다. 사실감 높인 비주얼의 변화와 더불어 선수들의 개인기, 세트피스, 볼의 움직임의 개선과 향상된 인공지능 및 디펜스 시스템 등 전략적인 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실제 선수들의 모션 캡처와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 해설을 더해 현장감을 높였다.

넥슨은 네 차례에 걸친 비공개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피파온라인4' 국내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섬란카구라버스트: 리뉴얼'은 폭유 하이퍼 배틀 '섬란 카구라' 시리즈의 원점이 되는 기념작인 제 1편 '섬란 카구라 -소녀들의 진영-'도 수록된 제2편 '섬란 카구라 Burst -홍련의 소녀들-'을 PS4로 HD 리뉴얼한 작품이다.

플랫폼이 PS4로 바뀌어 횡스크롤 액션에서 공간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3D 액션으로 진화됐으며, 각 캐릭터의 개성을 즐길 수 있는 '닌자 전신'도 새롭게 리뉴얼됐다.

이 밖에도 게임에서 강조된 소녀들의 모습도 더욱 진화됐다. 이용 등급은 청소년 이용 불가이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