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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출발선 달라도 모두가 동등한 경기 펼칠 것"

작성일 : 2018.04.12

 



넥슨(대표 이정헌)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자사가 서비스하는 '피파온라인4' 론칭 영상 시사회에서 공개 서비스 일정을 5월 17일로 확정지었다.

이번 행사는 '피파온라인4' 출시 일정을 비롯해 '피파온라인3' 자산 이전 혜택 및 출시 시즌 세부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5월말 대규모 업데이트, 7월말 모바일게임 '피파온라인4M' 출시 등 향후 서비스 일정도 공개했다.

한승원 EA 스피어헤드 본부장은 "차세대 게임 엔진과 바뀐 플레이 방식, 그리고 이번에 선보인 전략 수비 등 최대한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헤딩, 공중볼 다툼 등 공개 서비스에서 보다 개선된 '피파온라인4'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승원 EA 본부장, 박정무 넥슨 피파사업실장, 신영재 넥슨 피파사업부실장과 진행된 질의응답 전문이다.


왼쪽부터 한승원 EA 본부장, 박정무 넥슨 피파사업실장, 신영재 넥슨 피파사업부실장 = 게임조선 촬영

- '피파온라인3'와 함께 서비스 할 수 없는 이유는
신영재: '피파온라인4'의 최대 경쟁자는 '피파온라인3'다. 한정된 리소스로 두 프로젝트를 서비스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피파온라인3' 유저가 '피파온라인4'로 넘어갈 수 있도록 만족도를 높이갔다.

- '피파온라인4' 관련해 이정헌 대표가 강조한 점이 있다면
박정무: 최우선 사항으로 '피파온라인3' 유저들의 만족감을 강조했다. '피파온라인3' 유저들의 최대 관심사가 자산 이전인데, '피파온라인4' 본연의 모습도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월드컵 개막에 맞춰 대형 이벤트를 준비 중인지
한승원: 이번 월드컵 시즌에 맞춰 '월드컵 모드'를 개발 중이다. 한국 팀을 플레이 하면서 게임에서 먼저 우승해보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할 예정이다.

박정무: 역대급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 방송 시간대가 좋아 경기를 모여 같이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 깜짝 놀랄만한 소식도 있으니 기대해주길 바란다.

- 3차 CBT에서 전략 수비 외 개선된 점이 있다면 
한승원: 최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피파온라인3'는 빠르고 캐주얼 했는데, '피파온라인4' 너무 리얼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많이 받았다. EA 스튜디오 미국 본사에서도 협업하며 움직임, 속도, 체감 플레이 등을 집중적으로 수정했고, 프로게이머와 실시간 테스트를 하며 기민하게 대응했다. 이전에 비해 괜찮아졌다는 평가는 받았지만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 헤딩, 공중볼 다툼 등 3차 테스트에 들어가지 않았던 부분도 현재 개발 중이다. 공개서비스까지 유저들의 의견을 계속 적용해 최고의 게임 플레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 '피파온라인3' 아시아 지역 서비스는 어떻게 되는건가 
한승원: 다른 아시아 국가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서비스하고 있다. 전세계가 동일한 게임 환경으로 서비스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피파온라인4'에서 접속 불가능 현상이 우려되지 않는지 
박정무: 피파온라인3 오픈 당시 그런 사태가 벌어졌는데 트래픽, 예상 가능 시나리오 등 매일 체크하고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승원: '피파온라인3'는 서버를 오픈 하고 기대 이상의 유저가 접속해 혼란스로운 상태였다. 그런 일을 겪어와서 이번에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넥슨이 라이센스를 계약 할 수 있는 범위가 있는가
신영재: EA가 보유하지 않고, 한국 유저에게 의미있는 라이센스를 우선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선수와 클럽 중심으로 유저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 '피파온라인4' 강화 시스템에서 달라진 점은
한승원: '피파온라인3' 서비스하면서 강화 시스템에 문제점을 알게 됐다. 왜 이렇게 유저들에게 부담되는 방식으로 됐나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됐다. '피파온라인4'에서는 유저들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같은 선수와 강화하던 기존 방식이 아닌 아무 선수를 넣어 강화할 수 있다. 강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 '피파온라인' 시리즈를 처음하는 유저와 기존 유저들의 격차가 커질 것 같은데 
한승원: 초반 지급되는 자산이 게임의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차세대 게임 엔진과 바뀐 플레이 방식, 그리고 이번에 선보인 전략 수비 등 모두 같은 출발선에 있지 않지만 동등한 위치에서 싸울 수 있도록 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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