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보드게임즈는 12일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 다이브다이스를 통해 인기보드게임 테라포밍마스의 재판과 동시에 확장을 함께 발매할 것이라 공지했다.

 

테라포밍마스는 포화상태가 된 지구를 떠나 화성을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SF 전략 보드게임이다. 이 게임은 2016년 9월 처음 공개된 이후 전세계 보드게임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국내에서도 작년 한글판을 공개한 후 얼마되지 않아 품절 현상이 발생한 베스트셀러 게임이다.

 

덕분에 테라포밍마스는 중고품으로라도 구하려는 보드게임 유저들이 많았으며, 재판에 대한 문의도 끊임없이 이어져왔었다.

 

이에따라 코리아보드게임즈는 데드오브윈터와 7원더스대결에 이어 인기작 테라포밍마스를 재판하기로 결정했으며, 추가로 테라포밍마스 맵확장인 '헬라스&엘리시움'과 기업 및 프로젝트 카드 확장 '비너스넥스트'의 한글화 공개했다.

 

 

또한, 코리아보드게임즈는 테라포밍마스 본판과 확장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목재 오거나이저도 별도로 입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보드게임은 특성 상 본판과 확장을 따로 보관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들고다니거나 정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확장이 있는 보드게임의 경우 오거나이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한편, 테라포밍마스는 공정 등의 특성 상 정확한 판매 일정을 확정할 수는 없으나 올해안에 재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