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출시된 '검은사막모바일'이 게임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3월 둘째 주에도 신작 2종이 출시될 전망이다.

이번 주 신작은 '인기 IP의 결합'과 '인기 IP의 신작'이라는 주제 아래 '북두와같이'와 '파이널판타지15'가 발매된다. 

△ 2018년 3월 둘째 주 게임업계 일정 (출처 - 게임조선 정리)

오는 6일 파이널판타지의 신작 '파이널판타지15:로열에디션'이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는 지난 1987년 첫 번째 작품을 공개한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전략성으로 2018년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인기 IP(지식재산권)다.

파이널판타지15는 니플헤임 제국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 왕자 '녹티스'의 모험을 그린 액션 RPG로,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로열에디션은 기존에 출시됐던 파이널판타지15 오리지널 버전과 그간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물론이고, 신규 맵 '왕도 인섬니아' 등이 추가됐다.

또 콘솔버전과 별도로 PC버전 역시 '윈도우즈 에디션(3월 7일 출시)'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돼 8K 해상도와 HDR10을 제공한다.

파이널판타지15의 뒤를 이어 출격하는 콘솔 신작은 '북두와 같이'이다. 

북두와같이는 북두의권과 용과같이 시리즈의 결합으로 첫 공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북두의 권' 원작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켄시로가 기적의 도시 '에덴'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특히 게이머들로부터 북두의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액션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