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부터 올해 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흥행작들이 배출됐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테라M을 성공시키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분야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넥슨은 스타개발자 이은석 디렉터의 작품 '야생의땅:듀랑고'를 흥행시키며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순위 TOP 10에 세 작품을 올려놓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올초 출시한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를 구글 6위에 랭크시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세 게임사는 이러한 기세를 후속작으로 이어가는 모습이다.
◆ 넷마블, 테라M 성공가도 '피싱스트라이크' 바통터치
넷마블이 테라M의 후속작으로 '피싱스트라이크'를 선택했다.
피싱스트라이크는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낚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낚시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싱스트라이크'는 물고기를 수집과 낚시 본연의 재미에 초점을 맞춘 게임으로, 앵글러(낚시꾼)의 성장과 물고기와의 치열한 전투를 담아냈다.
또 전세계 유명 낚시터와 서식 어종을 실사형 그래픽으로 구현해 실감 넘치는 낚시를 맛 볼 수 있다.
한편 피싱스트라이크는 2월 중 정식 출시된다.
◆ 넥슨, 메이플블리츠X로 실시간 대전 점령 나선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실시간 대전게임 '메이플블리츠X'로 야생의땅:듀랑고의 기세를 이어나간다.
메이플블리츠X는 넥슨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실시간 전략배틀 장르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캐릭터와 몬스터, 맵등을 모바일게임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전략배틀 장르로 선보인다. 게이머는 각각의 고유 스킬과 전용 몬스터, 모든 영웅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몬스터 등을 조합해 덱을 구성해 실시간 PVP(이용자간 대결)를 펼치는 방식이다.
덱은 카드화된 스킬과 몬스터 등 최대 30종의 조합을 이루고 추가할 수 있는 카드는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레전드 카드는 전략적 가치가 큰 대신 덱에는 1장만 포함할 수 있어 보유 카드와 그에 따라 덱 구성에 전략적 선택이 필요하다.
게임은 쿼터뷰 3D 방식으로 세 방향으로 나뉘는 공격(방어) 루트에 따라 상대 진영을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 루트에 몬스터를 배치하면 이동 및 전투는 자동으로 이뤄지고 실시간 변화는 전장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스킬 및 몬스터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다.
한편 메이플블리츠X는 2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 카카오게임즈, 그체 이어 '블레이드2'로 상승세
올해 '그랜드체이스'의 성공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카카오게임즈가 '블레이드2'로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꾼다.
블레이드2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액션 RPG 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for kakao'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100년 뒤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블레이드2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첫 번째 비공개 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OS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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