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2017년 연간 매출 211억원, 영업손실 99억원, 당기순손실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44% 감소하고 영업손실 952%, 당기순손실 386% 늘어난 수치다.

 

2017년 4분기 매출은 54억원, 영업손실 42억원, 당기순손실 103억원이다.

  

 

지난해 와이디온라인은 ‘갓오브하이스쿨’을 비롯한 기존 라인업 매출 감소와 신작 흥행 부진 등의 요인으로 전년비 매출액이 44%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했다.

  

여기에 출시 예정이었던 일부 프로젝트 개발 중단으로 관련 무형자산을 손상 인식하며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386% 증가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올해 1분기 유상증자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오는 2분기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 모멘텀을 가시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갓오브하이스쿨’을 해외 서비스하고 ‘외모지상주의 for Kakao’ ‘프리스톤테일 모바일 for Kakao’ 등 신작을 출시한다.

 

와이디온라인은 “연초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게임 라인업을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등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수행한 만큼 2018년은 내실 있는 성장을 거두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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