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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게임-방송’ 분야 독립 본부로 격상

작성일 : 2018.02.06

 


▲ 한국콘텐츠진흥원 로고 (출처 - 한콘진)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원장 김영준)이 오는 12일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성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대응하고자 진행됐다. 게임과 방송이 본부로 격상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8본부 1국 1단 1실 30팀은 8본부 1국 2단 2실 30팀으로 바뀐다.
 
게임과 방송을 묶어 1본부, 만화와 캐릭터 등이 2본부였던 기존 구조에서 게임과 방송이 독립된 본부로 분리됐다.
 

▲ 한콘진 신규 조직도 (출처 - 한콘진 홈페이지)
  
지난해 10월 19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당시 강만석 한콘진 원장직무대행은 “게임 분야를 별도의 본부로 격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게임산업진흥원 부활 시기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게임산업진흥원 부활 여부도 관심이 쏠렸다. 게임산업진흥원은 1999년 게임종합지원센터로 출발해 2007년 설립된 게임지원 기구다. 2009년 한콘진에 통합됐다.
 
한콘진 측은 “게임과 방송 산업계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중장기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기 위함”이라며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운영 개선 기본방향’을 토대로 산업계 요구를 과감히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캐릭터, 만화․스토리, 음악, 패션 등 장르별 전담부서를 세분화 하고 차세대콘텐츠팀을 뉴콘텐츠팀으로 재편해 문화기술본부로 배치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략과 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정책본부에는 미래전략팀을 신설했다.
 
또한 해외 사업 관련 부서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부원장 직속의 공정상생지원단과 지역콘텐츠진흥단을 만들었다. 기존 인력양성과 기업육성 기능은 기업‧인재양성본부로 통합한다.

아울러 국민 신뢰 회복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외협력실을 신설, 대외 창구를 일원화한다. 한콘진은 국회와 정부부처, 언론, 유관기관 등과의 적극적 협업과 소통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르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정책협의체를 지속 운영, 업계와의 공식적인 소통창구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원사업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TF를 구성해 지원사업 구조 및 프로세스를 전면 재검토한다.
 
김영준 한콘진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의 진흥 전문 조직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업계 안팎에 대한 약속”이라며 “콘텐츠산업계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신뢰하는 조직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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