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블러드’ 게임 실행 화면 (출처 - 게임조선 촬영)

게임빌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로열블러드’가 지난 12일 정식 서비스 이후 약 2주째를 맞았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자체 개발인력 100여명을 투입, 2년 반 가량을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차별화된 성장 구조와 최대 500명이 참가하는 길드, 계급에 따른 길드 재화 분배 등 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PVP(이용자간 대결) 콘텐츠가 모인 ‘전쟁’은 ‘로열블러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전쟁 메뉴에는 3대3 팀전 ‘아레나’, 진영전(점령전)의 무대인 ‘전쟁필드’, 향후 추가 예정인 ‘길드전장’ 등이 포함됐다.

◆ 전투력 올리고 싶다면… ‘아레나’에 도전

▲ ‘아레나’ 3대3 전투 장면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전투력을 올리고 싶은 초반 이용자에게 ‘아레나’는 최적의 콘텐츠다. 누적 점수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받는데 전투력 상승 폭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아레나’는 3대3 팀전이 펼쳐지는 곳으로 3분 안에 상대를 모두 처치하는 것이 승리의 조건이다. ‘전쟁필드’에 다소 살벌한 분위기가 감돈다면 ‘아레나’는 가벼운 마음으로도 충분하다.

▲ ‘아레나’ 입장 화면에서 능력치와 보상 확인 가능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이용자는 ‘아레나’ 전투 결과에 따라 점수를 모으고 훈련 등급을 높일 수 있다. 점수는 패배해도 차감되지 않는 누적 방식으로 부담감이 적다.

훈련 등급에 따라 추가 능력치가 달라지는데, 투사와 전사를 거쳐 용사가 되면 물리공격력과 마법공격력이 각 1만씩 증가한다. 여기에 장비만으로 올리기 어려운 공격속도, 물리대미지증가율, 마법대미지증가율 등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 확실한 전투력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매 5회 참가하면 보상으로 골드, 프리즘, 스킬포인트 상자 등이 주어진다.

◆ 풍부한 자원의 땅에서 경쟁과 협동, ‘전쟁필드’

▲ ‘전쟁필드’ 입장 지역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전쟁필드’는 풍부한 자원을 갖춘 동시에 이를 쟁탈하기 위한 전투가 상시 펼쳐지는 곳이다.

‘전쟁필드’는 오전 11시와 오후 9시, 하루에 두 번 열린다. 2시간 30분씩 진행되며 처음 1시간이 지난 뒤 30분 간 ‘진영전’에 돌입한다. 남은 1시간 동안 승리 진영은 ‘피버 타임’ 효과를 받는다.

▲ (시계방향으로) 정예 몬스터 처치, 낚시, 채집, PK (출처 - 게임조선 촬영)

MMORPG 고유의 경쟁과 협동은 ‘전쟁필드’에서 필수다. 이곳은 아슬란과 하르미온의 분쟁 지역으로 진영 간 필드 PK(플레이어 처치)가 가능하다. 몬스터는 만나는 이용자들을 공격하며 곳곳에는 홀로 처치할 수 없는 정예 몬스터가 등장한다. 

▲ ‘전쟁필드’ 입장 화면. 진영별 100명 인원 제한이 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위험이 큰 만큼 보상은 강력하다. 채집을 통해 ‘프리즘’ ‘영약재료’ 등 희귀 자원을 얻거나 몬스터를 처치해 골드를 모을 수 있다. PK에 성공하면 군주 점수가 올라간다. 낚시로 고대 주화를 얻을 수 있고 정예 몬스터를 처치하면 정수가 주어지며 특수 성장-몬스터 연구에 활용된다.

◆ 100대100 스케일 ‘점령전’… 군주 시즌 오픈

▲ 100대100 ‘점령전’이 진행되는 모습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양 진영이 격돌하는 ‘점령전’은 전쟁필드의 클라이맥스다.

‘점령전’은 최대 100대100 규모로 진행되며 상대 거점 파괴가 승리의 조건이다. 승리 진영은 대량의 군주 점수를 획득하고 남은 시간 동안 골드 2배 효과를 받는다.

▲ 100대100 ‘점령전’이 진행되는 모습 (출처 - 게임조선 촬영)

24일 ‘전쟁필드’ 정규 시즌이 시작됐으며 2주간 군주 점수를 비교해 서버별 2개의 군주 길드를 선발할 예정이다. 길드원 군주 점수의 합으로 계산되며 진영별 1위 길드가 다음 시즌 군주 길드가 된다.

군주 길드는 해당 시즌 동안 보상으로 거래소 수수료(다이아)를 받는다.

▲ 승리 진영에는 ‘피버 타임’이 적용된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한편 24일 업데이트로 사전예약 보상이 순차 지급됐다. 아울러 내달 28일까지 매일 12시와 19시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에게 요일별 특별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HOT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