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나카유지 개인 트위터)

세가의 대표 캐릭터 '소닉'의 창시자 나카 유지가 스퀘어에닉스에 합류했다.

나카 유지는 지난 22일 개인 SNS를 통해 스퀘어에닉스에 입사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스퀘어에닉스에서 게임 개발 업무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나카 유지는 세가의 대표작 '소닉 더 헤지혹'을 개발한 인물로, 콘솔 흥행작 판타지스타온라인 역시 그의 작품이다.

이후 2000년 그는 세가를 나가 소닉 팀 리미티드라는 회사를 차리지만 2004년 초 세가에 재 인수된다. 2006년에 다시 독립을 선언한 나카 유지는 프로페를 설립하고 활발한 제작 활동을 이어왔다. 

스퀘어에닉스에서 나카 유지가 어떤 게임을 개발할 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나카 유지는 "재밌는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스퀘어에닉스에 합류했다"고 SNS를 통해 말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