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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키 토모코 “드래곤볼파이터즈, 3대3과 오리지널 설정으로 밸런스 잡아”

작성일 : 2018.01.22

 


▲ 히로키 토모코 ‘드래곤볼파이터즈’ PD (출처 - BNEK 제공)
 
지난 19일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BNEK)는 서울시 역삼동 소재 ADM 갤러리에서 ‘2018 BNEK 마켓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히로키 토모코 ‘드래곤볼 파이터즈’ PD와 미디어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드래곤볼파이터즈’ 는 2월 1일 한글화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아크시스템웍스와 협력, 본격적인 파이터게임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이 게임은 20명 가량 캐릭터를 3대3으로 선택해 대전하는 격투 게임이다.
 
다음은 히로키 토모코 PD와의 질의응답이다. 
 

▲ ‘드래곤볼파이터즈’ 전투 장면 (출처 - BNEK 제공)
 
- OBT(오픈 테스트) 당시 매칭에 문제가 발생했는데 개선은 어떻게 이뤄졌나?
히로키 토모코 PD : 이 부분은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OBT를 거치면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었다. 로그인이 어렵다던가 매칭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지만 개선을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연장된 OBT에서는 더 나은 경험을 하지 않으셨나 싶다. 네트워크 문제 외에도 이용자 분들이 주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더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 출시 시점에서 나오는 캐릭터는 몇 명이며 이후 업데이트 계획은 어떤가?
히로키 토모코 PD : 21명과 추가 3명의 캐릭터로 발매 시점에는 총 24명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번 작품은 격투게임 장르이기 때문에 e스포츠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에 발맞춰 유료 및 무료 업데이트를 다수 계획하고 있다. DLC나 시즌패스의 경우 캐릭터의 선행 개방권을 제공하기도 한다.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지는 깜짝 공개를 위해 마지막까지 아껴두는 정보가 있어 계속되는 정보를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
 
- 작품 연출이 호평받았다. 드라마틱 인트로, 피니시가 화제가 됐는데 기획 의도는?
히로키 토모코 PD : 이번 작품은 격투게임이면서 오리지널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 모드가 오리지널로 진행되기 때문에 원작 내용을 전부 담기는 어려웠다. 그렇다면 원작의 드라마틱한 장면을 대전에 넣을 수 있겠다 싶었다.
 
- 캐릭터 간 상호작용으로 연출이 바뀌는 부분이 있나?
히로키 토모코 PD : 밸런스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는 최대한 제외하고 있다. 여러 캐릭터를 골랐을 때 연출이 바뀌는 부분은 확실이 존재한다. 팀 캐릭터에 따라 누구와 함께 스킬을 사용하느냐가 다르다. 캐릭터 체인지 시 팀 조합에 따라 대사도 달라지므로 그런 연출, 또 표정 연출도 많이 기대해 주시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 원작은 캐릭터 강약이 존재하는데 밸런스는 어떻게 잡았나?
히로키 토모코 PD :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두 가지 요소가 있다. 먼저 3대3 팀전으로 진행돼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크리링’은 혼자서는 ‘오공’에게 이기기 어렵지만 회복 기술을 갖고 있어 팀의 다른 멤버를 서포트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스토리다. 이용자 자신이 캐릭터에 들어가 링크(빙의)하는 설정으로 이용자 자신이 강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작 전투력 차이와는 별개로 이용자가 그 캐릭터와 얼마나 친해지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강해지기 떄문에 약한 캐릭터도 충분히 강한 캐릭터를 이길 수 있는 설정을 가지게 됐다.
 
- e스포츠 대회 개최가 확정된 것인가?
히로키 토모코 PD : 진척 사항을 말씀드리긴 어려운 단계다. 발매 전이기도 하고 OBT로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 있다. e스포츠 게임으로서 완성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부탁드린다.
히로키 토모코 PD : 발매 전까지 완성도를 높여 이용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앞으로도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분도 기대 부탁드린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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