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타미 요스케 ‘소드아트온라인페이탈불릿’ PD (출처 - BNEK 제공)

 

지난 19일 서울시 역삼동 ADM 갤러리에서 열린 ‘2018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BNEK) 마켓 컨퍼런스’에서 푸타미 요스케 ‘소드아트온라인페이탈불릿’ PD와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소드아트온라인페이탈불릿’은 ‘소드아트온라인’ 시리즈 첫 슈팅RPG(역할수행게임)로 2월 8일 PS4, XBOX원, 스팀 등을 통해 한글화 출시될 예정이다.

  

푸타미 요스케 PD는 “소드아트온라인 최신작인 ‘페이탈불릿’은 자신이 주인공이 돼 소드아트온라인 세계로 들어가 캐릭터들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는 부분도 있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소드아트온라인페이탈불릿’ 스크린샷 (출처 - BNEK 제공)

 

플레이 방식은 라이트 이용자도 만족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원작의 특징적인 시스템인 ‘불릿 서클’을 도입해 네모난 프레임을 맞추면 슈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확한 에임을 맞추는 것보다 난이도를 낮췄다. 푸타미 요스케 PD는 “슈팅 RPG 숙련자라면 빠르게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고, 초심자라 하더라도 클리어가 가능한 적당한 난이도”라고 설명했다.

 

‘소드아트온라인페이탈불릿’은 파티플레이를 중시한 게임 시스템이 특징이다. 푸타미 요스케 PD는 “온라인을 통해 팀별 역할을 정해 즐겨주시면 더 즐겁고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는 힐러, 버퍼 등 담당 역할을 정해 활동할 수 있다. 싱글플레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포션을 사용하며 클리어하면 난이도가 다소 올라간다.

▲ ‘소드아트온라인페이탈불릿’ 이미지 (출처 - BNEK 제공)

   

방대한 ‘소드아트온라인’ 세계관과 슈팅장르 간 조화는 RPG 성장요소로 잡았다.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는 구조를 채택했으며 캐릭터 호감도에 따라 서브 이벤트가 발생하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색다른 의상을 만들어 캐릭터를 꾸미는 등 세계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더했다고 말했다.

 

푸타미 요스케 PD는 "소드아트온라인 팬도 처음 하시는 분도 ‘소드아트온라인페이탈불릿’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