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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중국 지역락’ 운동 번졌다

작성일 : 2018.01.16

 


▲ ‘배틀그라운드’ 중국 지역락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 (출처 - 체인지.org 갈무리)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이 중국 ‘지역락’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체인지.org에 올라온 이번 서명 운동은 16일 오전 5489명의 동의를 받으며 다음 목표인 7500명을 향한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락(Region Lock)이란 현재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서비스 되고 있는 스팀에서 중국 서버를 분리, 중국에서 접속한 이용자들이 타 지역 서버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설정하는 것을 일컫는다.

  

서명 운동 게시자는 중국 이용자들로 인해 서버 렉 현상과 핵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협동 모드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제시된 그래프에서는 월등히 높은 중국 이용자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업체 배틀아이는 핵 프로그램 99%가 중국에서 왔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에임을 맞추거나 상대 위치를 알아내는 등 게임 공정성을 헤친다.

  

이에 브랜든 그린 펍지주식회사 디렉터는 “나 역시 게임 핵 대다수가 중국산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모든 중국인이 핵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용자 전체를 다른 서버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말한 바 있다.

  

펍지주식회사는 지속적으로 핵 사용자를 제재하고 있으며, 인터넷 응답속도에 따른 매칭 시스템 도입 계획을 밝히는 등 타 지역 이용자로 인한 서버 렉 줄이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내 서비스 중인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는 본인인증을 통한 1인 1계정 정책, 해외 IP 차단 등 클린 게임환경 조성 원칙을 세우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텐센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될 예정으로 지난 12일부터 현지 사전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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