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스 온라인 10주년 어워드’ 시상식 전경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 온라인)’ 1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넥슨은 13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카스 온라인’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10주년 어워즈’를 진행했다.
 
현장에 300여명 이용자가 모인 가운데 5개 분야에 걸친 시상식이 펼쳐졌다. 또 겨울 성수기 업데이트 내용이 최초로 공개됐다.
 
‘카스 온라인’은 지난 2008년 1월 3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이다. 그간 이용자들이 세운 기록들이 공개됐으며 가장 인기있는 모드는 ‘좀비 히어로’ 모드로 나타났다. 10년 간 좀비에 감염된 인간은 19억명에 달하며 죽은 좀비 수는 4억마리 가량이다. 인간과 좀비의 승률은 52대 48이다.
 
첫 번째 순서인 ‘카스인(人) 어워즈’ 시상식에서는 ▲오리지널 기반 모드 최다 킬 ▲좀비모드 최다 좀비 영구 킬 ▲좀비모드 최다 인간 감염 ▲ 가장 오랜 시간 플레이 ▲ 숙주 좀비 최다 선택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초청해 트로피와 상금(넥슨캐시 10만원)을 선물했다.
 

▲ 최진혁 개발3팀장이 겨울 성수기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사진은 파괴 시스템 영상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이어 최진혁 개발3팀장이 무대에 올라 겨울 성수기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겨울 ‘카스 온라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스튜디오 모드에 ‘파괴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괴 시스템’은 전용무기를 사용하면 맵을 파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튜디오 기반 다양한 모드에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전용무기 ‘락 브레이커’를 활용할 수 있으며 ‘락 브레이커’는 스튜디오 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무기 중에서도 ‘파괴’가 가능한 무기 옵션을 추가한다.
 
또한 스튜디오 모드를 좀비 AI(인공지능) 모드, 팀데스매치 AI 모드 등에 추가 지원하며 장치 블록을 업데이트 한다. 인벤토리인 창고 블록, 새로운 재화 코인 블록, 그리고 가위바위보 블록 등 여러 종류가 마련될 예정이다.

▲ 2018 근하신년 무기 ‘매그넘런처’ (출처 - 게임조선 촬영)

2018년 근하신년 무기는 ‘매그넘 런처’로 공개됐다. ‘매그넘 런처’는 샷건과 미사일 런처를 조합한 무기로 ‘매그넘 드릴’ 외형과 ‘Balrong-11’ 기능을 계승한다.
 
겨울 성수기 업데이트 이후에는 새로운 좀비 시나리오 시즌7과 좀비 스킨, 랭킹전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좀비 시나리오 시즌7에서는 크로노스사와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전개될 예정이다. 기존에 없던 거대보스 ‘콜로서스’가 등장하며 탑승장비(XT-300)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미사일과 레이저 원거리 공격 패턴을 추가한다.
 
이 외에도 신규 좀비스킨으로 이집트풍 콘셉트의 ‘스템퍼 좀비’ 스킨 아이템을 선보이고 랭킹전을 기존 좀비 팀 섬멸 모드에서 좀비 히어로 모드로 변경한다. 차후 공식 대회 모드로도 활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 ‘스페셜리그’ 1라운드에 임하는 개발자 팀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끝으로 개발자 팀 대 이용자 팀이 대결하는 ‘스페셜리그’가 건데스매치 모드와 좀비모드 총 2라운드로 열렸다. 또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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