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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새해벽두 부터 인사 이동 '활발'

작성일 : 2018.01.10

 

새해벽두부터 게임업계에는 잦은 인사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신임 대표로 이정헌 부사장을 내정했고, 액션스퀘어는 김재영 전 대표가 퇴사했다. 또 선데이토즈는 이정웅 창업자가 회사를 떠나는 등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내정자(출처 : 게임조선 DB)

 

먼저 지난 해 2조 클럽 달성이 확실시되는 넥슨코리아는 박지원 대표의 후임으로 이정헌 사업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정헌 넥슨 신임 대표 내정자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010년 네오플 조종실장, 2012년 피파실장, 2014년 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아 사업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 론칭과 흥행을 이끌었고 '히트' '다크어벤저3' '액스' '오버히트' 등 모바일게임을 시장에 안착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정헌 내정자는 "넥슨코리아의 대표를 맡게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넥슨만의 색깔과 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정웅 선데이토즈 창업자(출처 : 게임조선 DB)


모바일게임 시장 초창기 성공가도를 달렸던 기업들은 창업주가 물러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블레이드'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시대를 열었던 액션스퀘어의 김재영 전 대표는 회사를 떠났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대표직을 사임하고 개발총괄이사(CCO)로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9개월만에 휴식기를 갖겠다는 이유로 퇴사했다.

 

'애니팡' 시리즈로 선데이토즈를 모바일게임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려놓았던 이정웅 창업자도 퇴사했다.

 

이정웅 창업자는 과거 트랙나인과 신텍정보시스템, NHN한게임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09년 초 회사를 설립하며 '애니팡' 시리즈를 통해 선데이토즈를 상장시키는 데 앞장섰다.

 

이 전 대표는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회사를 위해서는 창업자들이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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