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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떠난 이정웅 창업자 "회사 미래 위한 결정"

작성일 : 2018.01.09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선데이토즈를 떠난 이정웅 창업자가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전했다.

이정웅 창업자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갑작스런 소식에 놀란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한다. 저와 함께 공동창업자 2명 모두가 2018년 1월 8일자로 선데이토즈를 떠나게 됐다"며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회사를 위해서는 창업자들이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애니팡을 출시해 국민게임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와 함께 모바일게임 시장 포문을 열고 코스닥 상장과 200명 규모의 선데이토즈로 성장하기 까지 잊을 수 없는 경험이고 행운 이었다"며 "이제는 앞만보고 달려왔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잠시 쉼표를 찍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창업자는 "아직 명확한 다음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10년동안 선데이토즈에서 창업, 투자유치, 상장, M&A 등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 어떤 것일까 진지하게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정웅 대표와 임현수, 박찬석 등 공동 창업자 3명은 8일 공식 퇴사가 결정되면서 보유 지분을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매각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9일 공시를 통해 이정웅, 임현수, 박찬석 등 선데이토즈 창업자 퇴사로 보유 지분 26.64%(255만주)가 특별관계자 지분에서 빠졌다고 알렸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8일 공동창업자들의 지분 140만주를 1주당 2만5700원(총 359억8000만원)에 인수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선데이토즈 지분율은 기존 20.89%에서 35.52%로 늘어났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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