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이은석 프로듀서 “야생의땅:듀랑고, 전례 없는 게임 만들었다”

작성일 : 2018.01.09

 


▲ 이은석 프로듀서(우측)와의 대담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야생의땅:듀랑고’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넥슨은 9일 서울시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왓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작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야생의땅:듀랑고' 론칭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영웅전’ 개발자 이은석 프로듀서의 신작 ‘야생의땅:듀랑고’는 현대 시대 플레이어가 공룡 시대로 워프, 야생의 땅을 개척하고 가상 사회를 만들어가는 모바일 MMORPG다.
 
이날 행사에서 이은석 프로듀서는 성승헌 캐스터와 진행된 대담을 통해 ‘야생의땅:듀랑고’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야생의땅:듀랑고’는 오는 25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 플레이어들이 숲을 베어내면 숲은 어떻게 반응할까?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생존을 위한 요리, 건축 같은 재밌는 콘텐츠를 게임에 녹였다.
생활 콘텐츠를 다루는 게임은 많이 있다. 그렇지만 ‘듀랑고’에서는 더 깊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 오늘 행사에서 굉장히 많은 직업군을 만날 수 있으리라 예상할 수 있는 영상을 봤다. 오랜 기간 개발을 했는데.
프로젝트 시작부터 5년 반 정도가 걸렸다. 전례 없이 독창적 게임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보니 여러차례 테스트와 수정을 반복했다. 게임을 만드는 동안 대통령이 두 번 바뀔 줄은 몰랐다(웃음)
 
- 개발 과정에서 있었던 비하인드와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유의미한 중간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 넥슨의 NDC 행사를 많이 이용했으며 2015년도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발표인 가상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발표한 일이 있다. 지질학/고생물학 박사과정 출신 게임 디자이너가 생태계 AI(인공지능)를 만들기 위한 작업 기록이었다.
 

▲ 동물 소리를 실제로 녹음해 사용했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그밖에 다른 에피소드가 있다면?
‘듀랑고’ 청취에 어울리는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실제 동물 소리를 재료로 삼고 여러 사물을 이요해 폴리 녹음을 했다.
 
- 서버 운영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최종 목표는 전 세계 이용자 사이 장벽이 없는 글로벌 단일서버다. 론칭 때는 안정화와 서비스 일정 차이를 고려해 지역별 분리해서 서비스한다. 한국은 1~3개의 '브론토(Bronto)'서버를 사용해 장벽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버 수는 적지만 다른 모바일게임 서버의 10배를 감당할 수 있다.

 

▲ ‘듀랑고 아카이브’ 모습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독특한 듀랑고 커뮤니티를 마련했다.
낯선 게임을 이용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공식 카페보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공식 페이지로 삼고 있고 듀랑고 세계 속 재밌는 일과 이용자가 직접 겪는 일들을 전파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 그래서 오픈한 것이 일종의 큐레이션 사이트인 '듀랑고 아카이브'다.
 
- 과금모델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오래 가는 게임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장기적 서비스를 헤치는 과금모델은 거리를 두고자 했다. 편의성, 시간 단축, 외형 치장 위주고 성능보단 감성적 만족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함승현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