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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M “과금 모델은 장비뽑기 아닌 강화 패키지 위주”

작성일 : 2018.01.04

 

▲ (좌측부터) 넥슨 최성욱 실장, 노정환 본부장,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이호준 실장, 민기홍 PD (게임조선 촬영)

 

넥슨이 4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자사 2018년 첫 타이틀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열혈강호M’은 액트파이브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이 게임은 600만부 누적 판매 부수를 달성한 대한민국 인기 만화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 이호준 실장, 민기홍 PD, 넥슨의 노정환 본부장, 최성욱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 출시 시점에서 사용 가능한 세 캐릭터를 소개해 달라.
민기홍 PD : ‘한비광’은 화룡도를 사용하는 불 속성이 특징이다. ‘담화린’은 빠르고 날카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매유진’은 원거리 견제에 특화된 캐릭터다.

 

- 외전 스토리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
정순렬 대표 : 외전 스토리는 원래 스토리와 같은 시간대에 일어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다. 주요 사건과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원작은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기 때문에 잊혀지는 캐릭터도 많은 것이 아쉬웠다. 작가들에게 스토리를 여쭙고 게임에 구현했다.
 
-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 승급하는 육성 방식인데 과금 구조는?

이호준 실장 : 장비 교체가 아니라 적립식으로 강해지다 보니 확률형 아이템보다는 패키지 형태로 강화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이 과금 구조의 기본이다. 이외에도 정액제 형태로 매일 접속했을 때 아이템을 지급하거나 캐릭터 외형 꾸미는 의상 아이템 등으로 구성됐다.
 
- 동료들을 활용한 턴제 전투 콘텐츠가 있는데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정순렬 대표 : 메인은 액션이고, 후반에 갈수록 수집형 전략 모드의 비중이 올라가는 형태다. 액션 플레이를 하다가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때 전략 모드에 입장할 수 있겠다.

 

- ‘열혈강호’는 그간 게임에서 수차례 활용됐다. 원작자와의 협업은 어떻게 진행됐으며 반응은 어땠나?

정순렬 대표 : 원작자와 매우 친밀하게 작업했다. 검수라기 보다도 함께 만들어가는 부분이 많았다. 원화나 인게임 구현에 많은 의견을 줬고 이제는 검수를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얘기를 해 주실 정도로 작품을 인정받았다.

 

- 횡스크롤 액션 모바일게임 ‘던파혼’은 그리 성과가 좋지 못했는데 경험이 가진 의미는?
노정환 본부장 : 원작이 있는 모바일게임을 만들 때 원작이 가진 IP의 장점 중 어느 부분을 모바일로 이식할 것인가, 그리고 모바일게임 트랜드의 고려 사항들이 있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 내부적으로 인사이트를 얻는 경험이 됐다.

  
- 2018년 첫 작품으로 열혈강호M을 선택한 이유는?

노정환 본부장 : 반드시 첫 타이틀이어야 한다는 건 아니었지만 적절한 타이밍을 잡았다. 연말 여러 신작 출시가 활발해 깔끔하게 올해 출시하기로 했다. 개발을 마무리짓고 이 시점 자신있게 내보일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 ‘열혈강호’는 중국 등 해외에도 인지도 있는 작품이다. 글로벌 서비스 계획은?

노정환 본부장 : 중국은 외부적 변수가 있다. 우선 세계 첫 출시인 국내에서 잘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해외 진출은 개발사 액트파이브와 맞춰나가야 할 것 같다.
 
-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앞서 출시됐는데 우려는 없는지?

정순렬 대표 :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우리 쪽으로 다시 끌어올 수 있을 만한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선 게임이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것은 오히려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 출시 후 목표는?
정순렬 대표 : 액션게임으로서 높은 DAU(일일 이용자 수)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100만 DAU가 나왔으면 하는 게 목표고 이루기 위해선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매출 5위 안에 들면 해외 워크샵에 가자고 공유한 바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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