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렬 액트파이브 대표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인기 만화 열혈강호가 짜릿한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 재탄생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4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액트파이브(대표 정순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액션게임 명가를 지향하는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가 무대에 올라 ‘열혈강호M’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업데이트 방향성을 알렸다. 아울러 정식 서비스 일정과 공식 홍보모델을 공개했다.
 
‘열혈강호M’은 국내외 누적 판매 부수 600만부 이상을 기록한 무협 만화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이다.
 
정순렬 대표는 “‘열혈강호M’은 대표적인 만화 IP ‘열혈강호’와 만화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횡스크롤 액션의 만남”이라고 소개했다. ‘던전앤파이터’ 전 디렉터 이호준 실장을 비롯, ‘던전앤파이터’로 횡스크롤 액션게임 뼈가 굵은 이들이 ‘열혈강호M’ 제작에 참여했다.

▲ ‘열혈강호M’ 인게임 전투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컬러 웹툰 형식으로 재구성된 ‘열혈강호’ 스토리 (출처 - 게임조선 촬영)

‘열혈강호M’의 액션은 ‘버튼 조합형 연계기 시스템’과 ‘스와이프’ 형식의 직관적인 초식 시스템으로 손맛과 콘트롤 재미를 부각한다. 이용자는 연계기와 초식 조합으로 자신만의 콤보를 활용할 수 있다.
 
원작 스토리 역시 충실하게 살린다. 풀 컬러 웹툰 방식으로 재창조된 스토리 툰을 통해 원작 감성을 전달하고 등장인물의 외전 스토리를 담아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성장 시스템은 장비를 수집하고 교체하지 않고 장비 자체를 강화 성장시키는 방식이다.

 
지난해 진행한 테스트 이후 개선 사항으로는 게임 최적화로 로딩 시간을 줄이고 캐릭터 자동플레이(AI, 인공지능)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또 튜토리얼이 강제로 진행되던 부분은 선택적 튜토리얼로 변경하고 인게임 재화 밸런스를 조정했다.

▲ ‘열혈강호M’ 론칭 스펙 (출처 - 게임조선 촬영)

▲ 8대기보 전 주인들 (출처 - 게임조선 촬영)

 
론칭 시점 ‘열혈강호M’은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 3종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각성기를 포함한 11개 초식을 갖는다. 연계기는 15종, 던전 500여개, 동료 캐릭터 49여종 등이 구현된다.

PVE(몬스터 처치) 콘텐츠로는 ‘일반관문’ ‘정예관문’ ‘무림외전’ ‘비무첩’ ‘등천각’ ‘산수대첩’ ‘일일관문’ 등이 있고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는 ‘결투대회’ ‘무림쟁패’ ‘비무대회’ 등을 갖췄다.

론칭 이후에는 무림 8대기보의 기원을 다루는 ‘8대기보전’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8대기보의 전 주인들과 대결할 수 있다. ‘8대기보전’은 최고레벨 콘텐츠로 최상위 난이도와 보상을 자랑한다.
 
또 종축이 없어 회피로만 보스몬스터 공격을 피해야하는 문파(길드) 협동 던전 ‘의협곡’과, 신규 동료들, 신규 캐릭터 ‘노호’ 를 추가한다.

아울러 넥슨은 이날 ‘열혈강호M’ 공식 홍보모델로 배우 심형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혈강호M’ 정식 출시일은 1월 11일이다. 4일 저녁 8시 ‘열혈강호M’ 사전예약 모집 이벤트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 진행될 예정이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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