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MMORPG '리니지M'에는 강화를 통해 장비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기의 경우 1강화당 추가공격력+1과 추가명중+1을 획득하게 된다. 방어구의 경우에는 AC-1을 얻는 것이 기본이다. 대부분 이러한 규칙에 충실한데 일부 장비의 경우 강화를 통해 부가적인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강화를 할 때마다 추가적인 능력치를 제공하는 장비도 존재하며, 일정 이상 강화에 도달 할때부터 능력치를 제공하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이러한 부수적인 효과는 아이템에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직접 강화하기 전까지는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게임조선에서는 강화를 통해 부수적인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정리해봤다.

 

 

▲ 발동 확률이 증가하는 '살천의 활'과 '천사의 지팡이', MP회복이 증가하는 '명상의 지팡이'

 

 

기란감옥에서 드랍되는 희귀무기의 경우 기본적으로 공격시 발동효과를 가지고 있다. 해당 무기들은 강화 시 꾸준히 발동률이 오르기 때문에 고강화로 갈수록 높은 효율을 낸다.

 

뇌신검과 살천의 활, 천사의 지팡이의 경우 인기가 있는 무기인 만큼 고강화 매물을 얻기가 쉬다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다크엘프 전용 희귀 장비인 파괴 장비 역시 앞선 기란감옥 장비와 동일하게 추가적인 확률을 얻을 수 있다.

 

 

1강화부터 파괴가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 애매한 장비로 지목되는 마족 장비 역시 강화를 할 때마다 확률이 증가한다. 기본적으로 앞선 기란감옥무기나 파괴무기보다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독 많은 발동 효과를 가진 영웅 이상급 지팡이 역시 강화할 수록 발동확률이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바포메트의 지팡이의 경우 확률과는 별개로 7강화 이후부터는 강화 당 SP를 1씩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물론 1강화부터 파괴되는 특성 탓에 고강화를 하기는 매우 까다롭다.

 

 

일반 등급의 무기 중 명상의 지팡이만 유일하게 추가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기본 MP회복이 +3인데다 1강화 당 MP회복을 1씩 증가시켜 9강화 기준으로 MP회복+12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때문에 영웅지팡이를 구하기 이전에 인트 마법사의 국민 무기로 애용되기도 한다.

 

- 발동확률이 증가하지 않는 무기(악마왕 무기, 테베 오시리스 무기)

 

반대로 발동 확률을 가진 무기이지만 확률이 증가하지 않는 장비도 있다. 적에게 디지즈를 거는 악마왕 무기와 테베 체이서로 추가 피해를 주는 테베 오시리스 무기는 강화를 해도 발동확률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테베 오시리스 무기와 악마왕 무기는 발동 확률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 투구인 머미 로드의 왕관은 7강 이후부터 강화 당 원거리 대미지+1의 추가 효과를 얻는다.

 

일반 아이템인 마법 방어 투구의 경우 강화 당 AC와 동시에 MR을 추가로 얻는 만큼 마땅한 투구 아이템이 없는 직업은 마법 방어 투구를 국민 투구로 사용한다.

 

 

리치 로브는 3강 이후부터 강화당 SP+1의 옵션을 얻는다. SP 장비가 대부분 고가인 것을 감안하면 리치 로브는 당연히 전설 갑옷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마법 방어 사슬 갑옷은 마법 방어 투구와 동일하게 강화시마다 MR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갑옷 부분에는 좋은 장비가 많은 데다 타 장비에 비해 AC가 많이 낮아 많이 선호되지는 않는다.

 

바포메트의 갑옷 역시 MR이 오르지만, 바포메트의 지팡이와 마찬가지로 1강화부터 깨지는 특징 탓에 선호하지는 않는다.

 

 

영웅 망토는 1강화 당 MR+3의 효과를 받으며, 희귀 망토인 은색의 망토와 마법 망토는 1강화 당 MR+2의 추가 효과를 받는다. 이때문에 은색의 망토가 무난하게 사용되며, 고강화를 노린 마법 망토 역시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 마법 방어를 챙기기 좋은 장비들

 

 

마법 방어 각반의 경우 이름에 걸맞게 강화 당 MR+1, 체력 각반은 강화 당 최대HP+5를 추가 효과로 얻는다.

 

 

영웅 신발인 타라스의 부츠는 1강화 당 MR+1을 얻을 수 있다.

 

주요 능력치를 올려주는 완력/민첩/지식/지혜의 부츠는 7강화 이후 추가로 최대HP를 획득할 수 있으며, 9강화 이후부터는 대미지 리덕션을 얻을 수 있다. 9강화 이후부터 얻을 수 있는 대미지 리덕션이 강력한 효과인 만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강화인 셈이다.

 

 

전설 방패인 반역자의 방패는 강화할수록 확률 대미지 리덕션의 확률을 상승시켜준다.

 

가더의 경우 모두 5강화 이후부터 추가적인 능력치를 제공한다. 마법사의 가더는 SP, 수호의 가더는 대미지 리덕션, 고대 명궁의 가더와 요정족 가더는 원거리 대미지, 고대 투사의 가더와 어둠의 가더는 근거리 대미지, 체력의 가더는 최대HP를 제공한다.

 

가더는 1강화부터 깨지는데다, 어둠의 가더와 요정족 가더의 경우 퀘스트로만 습득할 수 있어 강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