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순위] 크리스마스 연휴, ‘오버히트-페그오’ 수집형 RPG 강세

12월 4주 모바일게임순위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강세가 돋보였다.

‘오버히트’는 4위에 진입하며 순위 변동 스타트를 끊었다. ‘오버히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를 열고 28일에는 출시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어 ‘소녀전선’이 크리스마스 한정 코스튬을 선보이며 5위로 도약했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이번주 10위에 재진입했다. 새로운 5성 영웅을 추가하고 파격적인 혜택의 이벤트를 열었다. 대규모 길드 점령전 업데이트를 적용한 ‘서머너즈워’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효과를 더하며 큰폭 상승했다.

이밖에 ‘쿠키런:오븐브레이크’가 1계단 오름세를 보였고 ‘뮤오리진’ ‘반지’ 등이 순위권 재진입에 성공했다.

◆ 오버히트, 첫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넥슨의 멀티히어로 RPG ‘오버히트’가 28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전설 등급 영웅 ‘레테’와 희귀 등급 ‘리토’ 등 신규 영웅 2종이 추가됐다. 아울러 신규 토벌전 ‘레지슈타인’을 공개했으며 이곳에서 공격 특화의 ‘[파괴의]’ 장비를 획득 가능하다.

넥슨은 업데이트에 앞서 지난 17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이벤트를 열었다. 스페셜 출석 보상을 지급하고 게임 내 미션을 완료하면 게임 재화와 영웅 ‘프레이’ 코스튬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오버히트’는 이번주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 페이트/그랜드오더, 연휴기간 10위 재진입

넷마블게임즈는 스토리 수집형 RPG ‘페이트/그랜드오더’에서 연말을 맞아 파격적인 출석 이벤트를 열었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오는 31일까지 이용자에게 4성 서번트 선택권을 증정하고 7일간 접속 보상으로 마나프리즘 150개, 호부 4개, 성정석 22개 등 재화를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일환으로 신규 5성 버서커 캐릭터 ‘사카타 킨토키’를 선보였다.

넷마블은 지난 20일부터 한 달 간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게임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애니메이션 ‘페이트/제로’ VOD를 무료 상영하고 있다.

◆ 서머너즈워, 하반기 업데이트 순위 반등

‘서머너즈워’는 하반기 최대 규모 업데이트인 ‘길드 점령전’ 추가 이후 크리스마스 이벤트 개최로 큰폭 순위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추가된 길드 점령전은 총 3개 길드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단체 PVP(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다. 1대1대1 길드 간 대결하며 하나의 길드가 두 길드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시즌 한정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양말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말을 모아 희귀 등급 룬을 제작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