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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시장, 11조 돌파 전망…2016년 모바일게임 24.3% 성장

작성일 : 2017.12.14

 


▲ 국내 게임시장 규모와 전망 (출처=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 요약본)

2017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발간한 2016년 국내 게임 산업 통계 및 2017년 상반기 국내외 게임 산업 동향을 다룬 '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6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0조 894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6% 성장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시장은 확대된 반면 온라인게임 시장은 축소됐다.
 
 
모바일게임은 전년 대비 24.3%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게임시장 중 39.7%를 차지했다. 특히 전년 대비 비중이 7.2%p 상승하며 온라인 게임시장을 바짝 뒤쫓았다. 반면 온라인게임은 2015년에 비해 12% 감소한 42.6%를 기록하며 하향세를 나타냈다. 
 

 
성장률이 14.8%로 급감한 PC게임과 달리 아케이드 게임은 전년 대비 71.5% 상승했다. PC방 성장률은 전년 대비 11.7% 하락했고 아케이드 게임장 성장률은 63.8%로 전년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크레인 게임으로 구성된 일명 ‘뽑기방’이 유행하면서 아케이드 게임장도 성행하였으나 최근 인기가 하락하면서 2017년부터는 점차 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 2016년 국내 게임 플랫폼별 수출/수입 규모 (출처=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 요약본)
 

2016년 기준 국내 게임 산업 수출액은 증가하고 수입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게임 수출액은 32억 7735만 달러로 2015년 대비 2% 증가했으며, 게임 수입액은 2015년 대비 17% 감소한 1억 4736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산 게임의 주요 수출국은 중화권(37.6%), 일본(18.4%), 동남아(15.6%), 북미(11.4%), 유럽(10.3%)순으로 조사됐다. 중화권과 일본이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대만과 홍콩 지역을 비롯한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은 2015년 대비 각각 4.7%p, 4.4%p 상승했다. 
 

세계시장 통계에서 제외되는 PC방과 아케이드 게임장 등 유통·소비업을 제외한 국내 게임시장의 매출액은 81억 2400만 달러로, 세계 게임시장(1428억1400만 달러)에서 5.7%의 비중을 나타냈다.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스페인이 한국의 뒤를 이었다.
 

2016년 기준 국내 게임 산업 종사자 수는 총 7만 3993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에 매출이 발생한 게임 제작·배급업체는 908개로, 게임 유통·소비업체는 PC방 1만 655개, 아케이드 게임장은 800개로 추산됐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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