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위메이드 제공)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여한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선정됐다. 현직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게임기업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회사 측은 “대통령 방중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 관계개선 및 문화교류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게임 ‘미르의전설2’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신규 게임을 개발하고 비수권 서버 단속에 나서는 등 ‘미르의전설2’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경제사절단은 13일부터 나흘간 양국 교류를 위한 일정을 소화한다.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코트라 주최 ‘비즈니스 파트너십’, 한국무역협회 주최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 경제사절단에는 35개 대기업, 29개 중견기업, 160여개 중소기업, 각종 협회와 단체 등 총 260여곳이 참여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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