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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어떻게 구현될까?

작성일 : 2017.11.21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업데이트가 일주일 남았다.
 
다크엘프는 전형적인 공격형 클래스로 '근거리 딜러 캐릭터', '암살자' 캐릭터로 분류할 수 있다. 다크엘프의 전용 무기인 이도류와 크로우는 상대에게 일정 확률로 추가 대미지를 입히고 고유 마법인 흑정령 마법은 공격력을 강화는 버프 마법과 대인전(PC)에 특화된 공격 마법으로 구성되어 있어 적을 제압하는 데 유리하다.
 
많은 유저가 궁금해하는 리니지M의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 과연 어떤 캐릭터인지 원작을 기준으로 리니지의 '다크엘프'를 소개한다.
 
◆ 전형적인 공격형 클래스, 다크엘프
 
다크엘프는 전형적인 공격형 클래스로 물리 공격이 강력하고 기습과 근거리 전투에 특화되어 근거리에서 최고의 공격을 발휘한다.
 
전용 무기인 이도류와 크로우는 기본 공격력이 높고 일정 확률로 대상(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입히는데, 여기에 고유 마법인 흑정령 마법이 다크엘프의 공격력을 향상시켜 다크엘프를 강력한 근거리 딜러로 만들었다. 또 일부 흑정령 마법은 적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리는 대인전용(PC) 공격 마법으로 1:1 상황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결정타로 활용된다. 이러한 특징들이 모여 다크엘프를 '암살자' 캐릭터라고 부른다.
 
다크엘프에게도 단점은 있는데, 강력한 공격 대신 다른 클래스보다 HP와 MR이 낮아 맷집이 약하다. 약한 맷집은 필연적으로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CON과 WIS 스탯을 투자하는 다크엘프가 등장할 정도다. 그밖에도 이동속도를 50% 상승시켜주는 버프(무빙 악셀레이션이)를 지녔으나 2단 가속 물약이 없어 다른 클래스보다 공격 속도가 느리고 기절이나 속박 등 군중제어 스킬이 없다는 점도 다크엘프의 단점으로 꼽힌다.
 

 
◆ 스탯으로 보는 세 가지 유형의 다크엘프
 
원작 리니지에서 다크엘프는 크게 세 가지의 유형으로 육성되었다.
 
먼저 STR 스탯을 베이스로 DEX와 WIS 스탯을 투자하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STR&DEX 다크엘프는 강력한 근거리 대미지와 높은 물리 방어력(AC)이 특징으로 '언케니 닷지' 스킬과 시너지가 좋은 대신 HP와 마법 방어력(MR)이 낮아 마법 공격에 취약하다.
 
STR&WIS 다크엘프는 여분의 스탯 포인트를 WIS에 투자하며 마법 방어력(MR)을 높여 마법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한 유형이다. 성장 초기에는 STR&DEX형 다크엘프를 육성하다가 70레벨 후반에 접어들면 스탯 초기화를 활용하여 STR&WIS형 다크엘프로 전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맷집을 보완한 CON&WIS 다크엘프도 있다. 스탯 포인트를 CON과 WIS에 투자해 HP와 마법방어력(MR)을 높인 탱커 유형인데, 아머 브레이크를 익힌 고레벨 다크엘프가 스탯 초기화로 전향하는 경우다. 앞서 소개한 STR 다크엘프와 달리 CON&WIS 다크엘프는 버프 마법을 활용해 대미지를 강화하는 유형으로 착용한 장비와 습득한 흑정령 마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활약성이 뛰어나지만, 마법사의 캔슬레이션 마법에 취약하다.
 
그 밖에도 테베 오시리스의 이도류 무기를 활용한 INT 다크엘프도 있는데, 성장 초반부터 INT를 15까지 투자해 흑정령 마법의 효율을 높인 유형으로 STR 다크엘프보다 초반 사냥 속도가 빠르다. INT 다크엘프로 65레벨까지 성장한 후 스탯 초기화로 STR&DEX 다크엘프로 전향하는 편이다.
 
◆ 공격적인 다크엘프 전용 무기, 이도류와 크로우
 
전용 무기(이도류와 크로우)에서도 다크엘프의 공격적인 성향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도류와 크로우 모두 양손 무기로 물리방어력(AC)이 낮은 대신 공격 시 일정 확률로 발동하는 추가 대미지로 부족한 방어력을 상쇄시킨다.
 
일정 확률로 더블 대미지(무기 대미지 2배 적용)가 발동하는 이도류, 일정 확률로 크리티컬(무기 대미지 최고값 적용)이 발동하는 크로우 모두 적에게 일정 확률로 추가 대미지를 가하는데, 흑정령 마법의 버프 효과가 더해지면 한층 더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다크엘프 클래스가 근거리 (물리)딜러, 암살자 캐릭터로 불리는 이유다.
 

 
◆ 다크엘프 고유 마법 '흑정령 마법'
 
리니지M은 원작 리니지에서의 캐릭터 설정이나 장비 아이템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각 클래스의 고유 마법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일부 변형됐다.
 
따라서 다크엘프 역시 리니지M에선 고유 마법의 변화가 예상된다. 다크엘프 클래스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한 형태로 고유 마법 '흑정령 마법'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데, 공격력을 향상하는 버프 스킬은 통합하고 흑요석을 사용하는 일부 마법만 변형하여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다크엘프를 대표하는 흑정령 마법은 다섯 가지인데, 먼저 언케니 닷지는 근거리 회피를 높여 다크엘프의 방어를, 버닝 스피릿츠와 더블 브레이크는 다크엘프의 대미지를 결정하는 핵심 마법이다. 또 상대(적)에게 강력한 한방을 가하는 파이널 번은 승패를 가르는 '결정타'로 활용된다. 마지막으로 일정 시간 상대의 피격 대미지를 증가시키는 아머 브레이크는 소규머 전투는 물론이고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에서 다크엘프의 입지를 높이는 유용한 마법이다.
 

 
원작 리니지에서 강력한 근거리 딜러, 암살자로 활약한 다크엘프가 오는 29일 리니지M에서 등장한다. 원작에서의 특징이 잘 반영된다면, 리니지M의 다크엘프 역시 상대를 위협하는 강력한 암살자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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