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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e스포츠’로 뜨겁다…온-모바일게임 대회 역대급

작성일 : 2017.10.17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넘어 실력자 간 대결을 감상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매년 대회를 개최해 온 대형 온라인게임들의 e스포츠 대회는 물론 모바일 e스포츠 대회도 속속들이 등장하며 열기가 뜨겁다.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온 ‘배틀그라운드’는 새로운 e스포츠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먼저 10월 중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로 진행되는 액션토너먼트 가을시즌을 개막한다. 이어 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오버워치 ‘오버워치 월드컵’ 등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국제 대회가 11월에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인비테이셔널(초청전) 대회 개최로 e스포츠 첫 발을 뗐으며 올해 지스타에서 아시안컵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시장의 확대로 PVP(이용자간 대결) 게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모바일 e스포츠의 가능성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펜타스톰은 모바일 e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 서머너즈워는 첫 국제 대회를 연다. 엔젤게임즈가 17일 프로게이머 이윤열을 영입해 e스포츠 전용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모바일 e스포츠 라인업 또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아울러 지난 7월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e스포츠 신사업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덴티티는 최근 여성 오버워치 게이머를 위한 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지스타에서 12개 종목 대회를 개최한다.
  
◆ 리그오브레전드, 세계인의 롤축제 ‘롤드컵’ 개막
  

▲ 롤 월드챔피언십 2017 전경 (출처 :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온라인 AOS(진지점령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지난달 23일부터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그룹스테이지 하위의 플레이인스테이지가 신설되면서 총 13개지역 24개팀이 참가했다.
 
현재 롤드컵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지역은 한국이다. 롤드컵 시드를 획득한 3팀(롱주게이밍,SK텔레콤T1,삼성갤럭시)이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오는 19일 본선 8강이 시작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내달 4일 치러진다.
 
◆ 오버워치, APEX 시즌4 결승 격돌
  

▲ 오버워치 APEX 시즌3 우승팀 루나틱하이 (출처 : OGN 제공)
  
‘오버워치’는 출시 초기부터 활발한 e스포츠 대회 개최로 인기 프로팀을 다수 배출했다. 지역 연고제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를 출범했고 총 12개 팀을 구성, 오는 12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경기도 일산에서 ‘오버워치’ 공식 e스포츠 대회인 APEX 시즌4 결승전이 개최된다. 러너웨이와 GC부산이 맞대결을 펼친다.
  
11월 오버워치 월드컵에서의 격돌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연례행사 블리즈컨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 각국 국가대표가 참가한다.
  
◆ 경쟁 넘어 축제의 장으로… 서머너즈워
  
▲ 서머너즈워 한국대표 선발전 이벤트 진행 (게임조선 촬영)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는 첫 국제리그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한국대표 선발전이 마무리됐으며 온라인 선발전을 끝으로 16개 팀이 참가하는 월드파이널을 개최한다. 서머너즈워는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룬의 조합으로 전략성을 가미했다.
  
‘2017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의 파이널 무대는 내달 25일 LA에서 펼쳐진다. 컴투스는 승부를 넘어 이용자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의 장으로 대회를 꾸리고 있다.
   
◆ 펜타스톰, 모바일 e스포츠 최대규모 대회 개최
   

▲ 펜타스톰 PSPL 우승팀 뉴메타 (출처 : 넷마블게임즈 제공)
  
넷마블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펜타스톰’의 대회 무대를 아시아로 확장했다. 대회는 내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다.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 지역에서 선발된 12개 팀이 경쟁을 펼친다.
  
총상금은 모바일 e스포츠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6억원(50만 달러) 가량이다. 온라인 인기 장르인 MOBA(진지점령전)를 모바일로 구현한 게임으로 PVP 콘텐츠로 구성된 팀 대전 게임이다.
  
◆ 던파-사이퍼즈, 액션토너먼트 가을-겨울 시즌 진행
  

▲ 액션토너먼트 2017 스프링 던파부문 우승자 김태환 (출처 : 넥슨 제공)
  
넥슨은 기존 2회 진행되던 e스포츠 리그 액션토너먼트를 올해 연 4회로 확대했다. 액션토너먼트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로 진행된다. 던전앤파이터 결투장 개인 모드, 사이퍼즈 5대5 공성전 모드를 기본으로 한다.
  
대회는 챌린저스, 마스터즈, 파이널 세 단계로 구분된다. 가을 시즌 파이널이 오는 22일 막을 올린다. 파이널 리그는 던전앤파이터 16강, 사이퍼즈 4강으로 진행된다.
  
◆ WEGL, 신규 e스포츠 브랜드 출범
  

▲ 아이덴티티 e스포츠 신사업 발표회에 나선 구오하이빈 대표 (게임조선 촬영)
 
액토즈소프트 자회사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발표회를 갖고 e스포츠 신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 측이 신설한 e스포츠 브랜드 WEGL(월드이스포츠게임앤리그)은 ‘모두를 위한 e스포츠’를 슬로건로 내세웠으며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차별화를 둔다.
 
WEGL은 올해 11월 지스타에서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WEGL은 지스타에서 하스스톤, 철권, 마인크래프트, 루프레이지 등 12개 종목 대회를 진행한다.
  
◆ 배틀그라운드, 새로운 e스포츠로 각광
 

▲ 배틀그라운드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 현장 (출처 : 트위치 방송화면 캡처)
  
지스타에 나서는 e스포츠에는 ‘배틀그라운드’도 있다.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에서 배틀그라운드로 진행되는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at G-STAR가 열린다. 이 게임은 앞서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첫 오프라인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3월 사전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세계 1300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인기 게임이다. 100여명 이용자 중 1명의 생존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각종 변수가 발생해 보는 재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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