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에서 40레벨을 달성하면 시련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6가지 종류로 나뉜 시련 던전을 각각 클리어하면 변신 제작 코인, 아데나, 경험치 등을 얻을 수 있다. 레벨에 관계 없이 상당히 많은 양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변신 제작 코인은 높은 등급의 변신 카드를 만드는 데 쓰이기 때문에 시련 던전은 매일 반드시 플레이해야 하는 필수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련 던전은 인근의 마을 등 세이프티 존에서만 진입이 가능하며 각 던전 입장 시 본래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40씩 소모했으나 22일 업데이트로 소모값이 10으로 줄어들었다. 한번 입장료를 지불한 시련 던전은 클리어하지 못했더라도 다음날 오전 5시 전까지 얼마든지 재도전할 수 있으며 

이미 클리어한 시련 던전은 다이아몬드를 일정량 지불하여 최대 1회까지 재입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시련던전을 2번씩 모두 완주할 경우 약간의 시간 투자만으로 경험치 30%, 14만 아데나, 360개의 변신 제작 코인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각 던전은 시간제한을 걸어두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며 맵을 넓게 쓰며 탐색하는 일부 시련 던전에서는 텔레포트 스킬의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감옥 탈출은 미로같이 얽힌 맵을 탐색하여 15분 안에 GOAL이라고 적힌 탈출구를 찾아내야 하는 시련 던전이다. GOAL은 시작지점으로부터 바라보는 방향의 맨 끝에 위치해 있으며 길을 잃지 않게 미니맵을 잘 보면서 이동해야 한다.

모든 길에는 몬스터가 빼곡하게 쌓여있으며 잡아도 경험치를 별로 주지도 않는 주제에 제법 튼튼하기까지 해서 하나하나 처치하면서 진행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다. 만약 몬스터에게 둘러쌓인다면 그대로 집중 공격을 당해 사망할 확률이 높으므로 전투를 피하면서 주의깊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

중간중간 반투명한 모습의 '시련의 혼령'이 존재하는데 이 시련의 혼령을 공격하면 무작위 장소로 이동시켜주므로 이를 탈출 용도로 쓸 수 있다. 기본 공격이 원거리인 요정 외의 직업은 에너지 볼트를 익히면 시련의 혼령을 원거리에서 타격할 수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스트의 보물상자는 제한시간 15분 안에 맵 곳곳에 숨겨진 가스트의 보물상자 5개를 찾아 파괴하는 시련 던전이다. 작지만 민첩한 몬스터인 가스트가 대거 출현하며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보물상자는 무작위로 배치되기 때문에 이를 찾아내기 부지런히 움직일 필요가 있으며 감옥 탈출과 마찬가지로 가스트가 보물상자의 탐색과 파괴를 막아서기 때문에 이들을 잘 따돌려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감옥 탈출처럼 시련의 혼령이 맵 곳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원거리 공격이나 마법으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게 가능하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어떻게든 GOAL까지 움직이기만 하면 클리어 가능한 감옥 탈출과 달리 보물상자를 직접 공격해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주위에 가스트가 너무 많다면 공격을 받아 경직 당하면서 보물상자에는 손도 못댈 가능성이 높으니 필요하다면 주변에 쌓인 가스트를 직접 공격하여 처치하거나 맵을 크게 돌아서 따돌린 뒤 상자를 처리할 필요가 있다.

상자 열기는 다른 시련 던전과 달리 5분이라는 짧은 제한시간이 주어지며 탐색을 방해하는 몬스터가 나타나지도 않는다. 맵 곳곳에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아 5개를 열어야만 클리어할 수 있는데 이 보물상자가 모두 사방이 벽으로 막힌 공간에 배치되기 때문에 약간의 운이 필요한 시련 던전이다.

상자 열기에서는 해당 시련 던전 전용의 텔레포트 스킬이 활성화되며 상자가 존재하는 공간이 나타날 때까지 텔레포트 스킬을 무한반복하면 된다.

시련 던전 전용 텔레포트는 MP소모도 없고 쿨타임도 없으므로 꾸준히 사용하면서 상자가 숨겨져 있는 방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자.

턴 언데드는 앞서 소개한 3개의 시련 던전과는 다르게 탐색보다 전투의 비중이 높은 시련 던전이다. 입장 시 해당 던전 전용의 턴 언데드 스킬이 개방되며 이를 사용하면 자신이 지정한 타겟 주변의 언데드를 모조리 일격사시킬 수 있다.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15분 안에 총 200마리의 언데드를 처치해야 하며 벽 너머에 있거나 너무 멀리 있는 적은 턴 언데드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맵 곳곳에 있는 언데드를 직접 찾아서 처치할 필요가 있다.

허공에 턴 언데드를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동사냥을 활성화하면 알아서 이동 및 타겟 지정이 이뤄지므로 자동사냥을 켜두고 턴 언데드 버튼만 연타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화염 불꽃은 턴 언데드와 마찬가지로 몬스터를 일격사 시키는 특수한 주문 '미티어 스트라이크'를 난사할 수 있는 시련 던전이다. 15분 안에 창과 활을 든 얼음여왕근위병을 각각 100마리씩 처치해야 한다.

턴 언데드와 차이점이 있다면 맵의 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구조물의 수도 적어 개활지에서 빠르게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으며 텔레포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체감 플레이 시간이 턴 언데드보다 짧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타겟 지정을 하지 않으면 미티어 스트라이크를 쓸 수 없으므로 자동사냥을 활성화하여 알아서 이동 및 타겟 지정을 하게 두고 미티어 스트라이크만 눌러주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바포메트의 봉인은 밀려드는 해골 소환수 너머에 있는 바포메트를 직접 공격하여 처치하는 방식의 시련 던전이다.

바포메트가 불러낸 해골 소환수는 그리 강하지 않지만 그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살을 주고 뼈를 치는 식으로 소모전을 벌여야 한다.하지만 어떻게든 바포메트만 처치하면 시련 던전이 클리어되기 떄문에 어느정도 집중력만 있다면 다른 던전보다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벽이나 문 등 구조물을 등지고 싸우면 몬스터에게 정면의 몬스터만 상대하면 되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덜하며 바포메트가 사정거리 내에 들어왔다면 각종 마법 등을 총동원하여 재빨리 처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