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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TOG’ 확장팩 핵심 카드 소개 - 중립, 엘프

작성일 : 2017.04.11

 


 

사이게임즈는 지난달 30일 섀도우버스에 신규 확장팩 ‘신들의 폭풍(TOG)’를 정식 적용했다. 이 확장팩은 신화 속 신과 영웅을 모티브로 한 105여종 카드를 포함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앞서 사이게임즈는 주요 카드를 사전 공개해 관심을 모았으며 패치 후 10일 가량이 지난 지금에는 예상 밖의 카드가 재조명되는 등 연구가 이뤄지는 추세다.

 

‘신들의 폭풍’ 확장팩에 적응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카드를 직업별로 묶어 소개한다. 먼저 이번 편에서는 ‘중립’카드와 ‘엘프’ 직업에 대해 알아보자.

 

◆ 중립 - 바람의 군신 그림니르 / 고블린 공주 / 방랑시인 엘타

 


 

중립 카드는 모든 직업이 사용 가능한 카드를 일컫는다. 직업별 고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직업 카드의 존재로 인해 그동안 다소 외면받은 것이 사실.

 

이번 확장팩에서는 내 덱에 중립 카드가 20장 이상 남은 경우 자신에게 +2/+2를 부여하는 ‘균형의 부엉이’의 등장으로 사전부터 중립 카드 사용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를 모았다.

 

아직 중립 덱이 주류라 할 순 없지만 ‘춤추는 유니코’처럼 활용도 높은 카드를 다수 찾아볼 수 있다.

 

 

비용3 추종자 ‘바람의 군신 그림니르’는 2/3에 수호 능력을 가졌다. 비용 10으로 강화됐을 경우에는 상대방 리더와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1을 입히는 효과를 4회 발동한다.

 

비용 10으로만 놓고 보면 크게 좋은 능력은 아니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방면 활용이 가능한 유틸성은 이 카드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초반에는 수호가 버티기에 도움이 되며 후반에는 리더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킬각을 잴 수 있다. 어떤 덱에 넣어도 제 값을 한다는 평이다.

 

 

‘고블린 공주‘는 출격과 유언 능력을 통해 추종자 셋을 추가 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출격 시 전장에 소환되는 ‘고블린’은 1/2 추종자다. 여기에 유언으로 얻는 ‘고블린 군주’ 카드는 비용4에 5/5, 그리고 수호를 지닌 추종자다. 4치고 월등히 높은 능력치에 수호까지 갖추고 있어 저비용 카드가 많은 덱에 채용하면 강력한 전장 장악이 가능하다.

 

추천하는 덱은 네크로맨서나 중립 덱이다. 특히 네크로맨서 직업에서는 ‘갓골군주’로 부상한 ‘해골군주’ 카드와의 연계가 주목 받는다. 조건을 맞춰 8/8 하수인인 해골군주의 비용을 0으로 만들고 수호를 가진 고블린 군주를 내면 상대는 정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2 평범한 능력치의 추종자 ‘방랑시인 엘타’는 막강한 진화 시 효과를 가졌다. 진화한 엘타가 전장에 있으면 양 플레이어는 출격 능력을 발동할 수 없게 된다.

 

이 카드는 상대의 손을 묶는 것은 물론 내 카드의 패널티 효과를 없애는 데도 쓰인다. 위에서 언급한 ‘해골군주’는 출격시 내 다른 카드를 모두 파괴하는 효과를 가졌지만 엘타와 연계해 사용하면 패널티 없이 해골군주를 사용할 수 있다.

 
◆ 엘프 - 정글의 수호자 / 얼음수정족 에린

 


 

엘프는 이번 패치에서 가장 변화가 적은 직업으로 꼽힌다. 여전히 ‘리노세우스’를 활용한 ‘OTK(원 턴 킬)’ 콤보 덱이나 ‘백은 빛 화살’ ’고대 숲의 흰 늑대’를 섞은 ‘백은백랑’ 덱이 자주 쓰인다.

 

특히 신규 레전드 카드인 ‘엘프 여왕’과 ‘깊은 숲의 변종’은 주요 카드가 되기엔 살짝 아쉽다는 평가다. 대신 레전드급 능력을 갖춘 골드 카드 ‘정글 수호자’와 ‘얼음수정족 에린’이 새 메타를 선도하고 있다.

  


 

‘정글 수호자’는 수호와 강화 능력을 지닌 추종자다. 특히 강화되면 정글 수호자 하나를 전장에 소환하고 질주 효과가 부여돼 4대미지를 두 번에 걸쳐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엘프는 요정을 사용한 연계나 리노세우스가 핵심인 콤보덱이 주를 이뤘다면 이 카드의 등장으로 인해 콘트롤 덱 운영이 가능해졌다는 평이다.



 

티아, 릴리에 이어 등장한 ‘얼음수정족 에린’은 4/6에 수호 능력이 있는 추종자다. 체력 뿐 아니라 EP(진화 포인트) 회복 효과를 지녔다.

 

스탠다드 카드팩의 ‘요정의 수호수’나 신규 카드 ‘엘프 여왕’과 비교하자면 회복에 대한 기대치는 낮다. 요정의 수호수가 손에 있는 다른 카드 수만큼 즉, 최대 8 회복이 가능하고 엘프 여왕은 묘지를 소모해 체력을 전부 회복할 수도 있다면 이 카드는 회복량이 고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엘프 카드로선 유일무이한 EP 회복으로 인해 이 카드의 가치는 매우 높아졌다. 앞서 소개한 정글 수호자(질주)와 궁합이 맞으며 자기 자신에게 사용한다면 사실상 비용 8로 6/8 돌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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