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수표

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섀도우버스, 대회로 본 ‘신들의 폭풍’ 확장팩 대세 직업은?

작성일 : 2017.04.06

 


사이게임즈는 모바일 대전형 CCG(콜렉터블 카드게임) 섀도우버스에 4번째 카드팩 ‘신들의 폭풍’을 지난달 30일 정식 적용했다. 신들의 폭풍은 전설속 신과 영웅을 모티브로 한 신규 확장팩이다. 총 104종 카드가 추가됐다.

  

대전형 CCG의 특성 상 신규 카드 출시 후 메타 변화는 불가피한 일이다. 패치 초반에는 특정 카드가 센 모습을 보이더라도 연구가 거듭되면 카운터 덱이 나오고 균형이 맞춰진다.

  

‘신들의 폭풍’이 출시되고 일주일이 지난 현재 이용자들의 반응은 ‘네크로맨서’와 ‘드래곤’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대세가 된 직업과 덱은 무엇일까. 



△ JCG 대회 신규 확장팩 전(좌), 후(우) 직업별 사용량 비교


일본 e스포츠 대회 ‘JCG 섀도우버스 오픈 시즌2’ 자료를 패치 이전 2회차(2276건)와 이후 2회차(2032건)로 나누어 비교해봤더니 네크로맨서와 드래곤의 사용률이 크게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크로맨서와 드래곤은 공동 최하위에서 10%이상 사용률이 증가해 1, 2위를 다퉜으며 반대로 ‘위치’는 1위에서 크게 사용률이 감소해 4위로 내려갔다.

 

섀도우버스 오픈 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네크로맨서는 ‘백골의 귀공자’ 카드의 추가로 단숨에 전장을 장악하는 어그로 덱이 인기를 얻고 있다.



△ 네크로맨서는 사령술을 사용하는 직업이다.

 

드래곤은 신규 전설카드 ‘수룡신의 무녀’와 ‘우로보로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램프 드래곤’ 덱이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램프 드래곤은 빠르게 PP(플레이 포인트)를 증가시켜 고비용 카드를 이른 턴에 사용하는 콘셉트의 덱이다. 아직 확정된 덱 편성은 없어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엘프’와 위치는 후반부에 강한 덱이 주로 사용됐다. 엘프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고대숲의 흰 늑대’ 카드를 활용한 덱이 가장 많이 쓰였다. 위치는 ‘차원마녀 도로시’를 넣는 ‘도로시 위치’가 줄어들고 ‘초월 위치’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로얄’은 전설카드 ‘원탁의 기사 가웨인’의 강화 여부가 중요하게 작용했으며 ‘비숍’은 최종 카드였던 ‘봉인된 지천사’ 대신 신규 카드 ‘천상의 아이기스’를 꺼내는 추세다. ‘뱀파이어’는 패치 전 상향될 것이란 예측과 달리 눈에 띄는 변화 없이 최하위에 머물렀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조상현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