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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핀콘에 40억 투자…수집형 ‘헬로히어로’ 나온다

작성일 : 2017.03.27

 



케이큐브벤처스(공동대표 유승운, 신민균)는 모바일게임사 핀콘(대표 유충길)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핀콘은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작 ‘C9’을 개발한 웹젠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모바일 게임사다. 전 세계 150개국 1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헬로히어로’와 ‘엔젤스톤’을 출시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로 핀콘은 제 2의 도약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큰 반향을 일으킨 전작 ‘헬로히어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북미, 일본,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의 완성도 높은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핀콘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천사지석'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헬로히어로 올스타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작업과 글로벌 유저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전반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엔젤스톤의 중국 버전인 ‘천사지석’은 오는 5월에 출시된다. 현지 시장에 맞춰 밸런스, 아이템, 미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를 탑재했다. 중국 유저들의 호응을 얻은 1차 CBT(비공개 테스트)에 이어 내달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한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및 ‘헬로히어로 올스타즈’는 오는 3분기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은 원작의 15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영웅 수집형 MORPG(다중접속역할게임)로, 유명 웹툰 ‘놓지마 정신줄’의 신태훈 작가가 게임 내 시나리오와 연출을 총괄했다.
 
‘헬로히어로 올스타즈’는 헬로히어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들이 모여 올스타전을 펼치는 시뮬레이션형 영웅수집 매니지먼트 RPG다. 캐주얼 게임의 요소를 살려 한국형 RPG가 익숙하지 않은 글로벌 시장의 유저들을 공략한다.
 
핀콘은 차기작 개발과 국내외 런칭에 집중하는 한편, 자체 IP를 활용한 오프라인 스마트 토이(장난감)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국내 대형 토이 업체인 오로라월드와 제휴해 오프라인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는 등 게임 외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유충길 핀콘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함께 한 케이큐브벤처스와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들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핀콘은 ‘헬로히어로’ ‘엔젤스톤’ 등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은 수작들을 자체 개발해 성공으로 이끈 팀”이라며, “검증된 개발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으로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4월 설립된 카카오의 투자전문 계열사다. 모바일, 게임, 기술기반 관련 벤처 기업에 적극 투자해 오고 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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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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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16_654831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7-03-27 09:44:35
  • 핀콘 투자 잘받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