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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EA, 한국게임산업협회 명칭으로 돌아간다…정관 개정 통과

작성일 : 2017.02.24

 



호형호부하면 떠오르는 홍길동처럼 게임을 게임이라 부르지 못했던 협회가 드디어 '게임'을 부를 수 있게 됐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명칭을 변경했던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회장 강신철, 이하 K-iDEA)가 '한국게임산업협회'로 다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K-iDEA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 1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의결 안건으로 정관 개정, 임원 연임 등이 논의됐다.

총회는 이날 정관 개정을 통해 K-iDEA의 이름을 '한국게임산업협회(영문 표기 Korea Association Of Game Industry, 약칭 K-GAMES)'로 바꾸는데 합의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 승인을 거쳐 구체적인 후속 준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013년 6기 협회장이 취임하면서 변경됐다. 당시 협회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한다는 차원에서 명칭을 변경했으나 게임 업계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 바 있다.

지난 2015년부터 협회장직을 맡아온 강신철 회장 연임(제 7, 8기)도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2019년까지 2년이며, 해당연도 총회에서 차기 회장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

강신철 회장은 "게임산업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격상했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부정적인 시선과 각종 규제,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업계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위기 타파를 위한 회원사 간 결속과 공동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요한 시기에 다시 한 번 협회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기대와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 철폐,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업계 자율규제 활성화, 진흥 지원 정책 마련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출 효자산업으로서 국가에 더욱 더 기여하는 게임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신철 회장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넥슨코리아, 넷마블게임즈,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게임빌,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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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8 야만용철
  • 2017-02-24 16:40:27
  • 바보 같은 명칭 바꾸는구나 게임이 들어가서 창피했냐
  • nlv35 마음은소리
  • 2017-02-24 16:42:07
  • 존나 홍길동이 여기있었네 ㅋㅋㅋㅋ
  • nlv24 프로의포획
  • 2017-02-24 17:28:47
  • ㅋㅋㅋㅋㅋ 국회의원이 한소리 하니까 바로 바꾸는거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