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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하스스톤과 다른 5가지 매력은?

작성일 : 2017.02.22

 


 
일본에서 건너 온 '섀도우버스'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CCG(콜렉터블 카드게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이게임즈의 섀도우버스는 여러 능력을 지닌 카드로 덱을 구성하고 대전하는 모바일 CCG다. 유명 RPG(역할수행게임) '바하무트:배틀오브레전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 화려한 일러스트를 갖췄다.
  
이 게임은 지난 7일 국내 론칭돼 구글플레이 게임매출 20위권을 기록하며 대전형 카드게임 장르 1위에 올라섰다. 동 장르 후발주자란 점에서 '하스스톤'과 비교됐으나, 이제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스토리모드로 풀어내는 캐릭터 배경…일러스트는 '덤'
 

 
섀도우버스와 하스스톤은 모두 자사의 IP를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하스스톤은 온라인 MMORGP(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IP를 사용했다고 해서 전작의 유저가 완전히 옮겨오는 일은 드물다. 오히려 신규 유저에게는 '낯선 요소'로 작용한다.
 
섀도우버스는 기존 IP와 콘셉트를 '스토리모드'로 풀어냈다. 이 모드는 리더 7명의 스토리에 따라 AI 대전을 펼치는 모드로, 섀도우버스의 세계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각 리더별 8장의 스테이지 외에도 스토리모드는 확장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아리사''에리카''루나', 세 리더의 스토리가 11장까지 업데이트된다.
 
◆ 낮은 진입장벽…랭크 초기화 스트레스 '0'


 
섀도우버스는 CCG장르임에도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등급 초기화를 없애 경쟁 스트레스를 줄였다.
 
섀도우버스의 랭킹전은 승리 시 배틀포인트(BP)가 승리 시 증가하고 패배 시 차감되는 방식이다. 특정 점수를 달성하면 등급이 오르게 된다.
  
한 번 올린 등급은 시즌이 바뀌어도 유지된다. 매달 누적 BP만 초기화돼 시즌별 새로운 보상이 생기는 정도다.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대신 마스터 점수는 0으로 바뀌어 최상위권은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구성됐다.
 
◆ 진화 시스템으로 살린 운영 묘미… 무작위 요소↓


△ 진화 전(좌), 진화 후(우)
 
진화 시스템은 섀도우버스만의 고유 시스템이다. 진화 시스템을 사용하면 낸 턴에 상대 추종자를 공격할 수 있고 특수 능력이 발동되기도 한다. 손패가 좋지 않았어도 단숨에 역전을 만들 수 있고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염두에 둬야 한다.
 
무작위 효과가 적은 점도 특징이다. 선발주자인 하스스톤은 '희망의 끝 요그사론' 등 무작위 카드가 다수 활용된다. 예컨데 내가 하수인(추종자)을 낼 때마다 상대에게 무작위로 1 대미지를 준다던가, 상대 하수인에게 '2~3' 대미지를 입힌다던가 하는 식이다. 흥미는 높일 수 있겠지만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선 '운'이 따라줘야 한다.
 
그에 비해 섀도우버스는 대상을 지정해 정해진 대미지를 주는 카드가 많다. 무작위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광역으로 작용하는 카드는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낮다.

◆ 영웅 능력은 없지만 확실한 콘셉트로 승부



섀도우버스는 하스스톤과 달리 비용을 소모해 사용하는 영웅 능력은 없다. 섀도우버스의 각 직업은 운영 방향을 결정 짓는 고유 특성이 있다.

직업별 특성은 직업 전용 카드에서 명확히 드러나는데, 직업 카드는 각기 다른 조건에서 발동되는 효과를 포함하고 있다. 비숍은 카운트다운을 가진 마법진이 특징이며 그에 따라 초반이 약한 점을 보완하는 회복 카드가 많다.

로얄은 추종자가 '병사'와 '지휘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서로 강화 효과를 줄 수 있다. 드래곤은 플레이어포인트(PP)가 7이상이 되면 효과가 해제되는 카드들이 있어 PP를 증가시키는 카드도 함께 활용한다.

섀도우버스는 카드 밸런스를 맞추는 데 1여년이 걸렸다고 밝혔듯, 실제 모든 직업의 승률은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전설 확률 1.5% 명시… 투명한 확률 공개



운은 카드 뽑기에서도 줄였다. 섀도우버스는 일명 '리셋마라톤(리세마라)'으로 불리는 뽑기 리셋이 가능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받는 카드팩과 골드로 뽑기를 한 뒤 카드 운이 좋지 않았다면 삭제한 후 반복할 수 있어 원하는 덱을 구성하기 용이하다.

또 카드 등급별 출현 확률을 공개하고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인 레전드 카드는 카드팩 당 7장 중 1.5%의 확률로 등장하고, 실버 레어 이상 확정 지급되는 1장에서도 1.5%의 확률이다. 구성 카드별 상세 출현율도 나온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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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07_876532 18세급식충
  • 2017-02-23 19:04:26
  • 개소리죠
  • nlv0 도쿠리
  • 2018-04-04 23:20:12
  •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