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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좀 더 확실한 덱을 짜고 싶다면? '테마팩'에 집중하라

작성일 : 2017.02.08

 

 

사이게임즈의 신작 TCG 섀도우버스가 출시한 이후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다.
 
섀도우버스는 타 TCG에 비해 초반부터 카드팩을 30개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플레이어의 덱 퀄리티를 향상시켜주고 있어 비슷한 장르의 인기작과 차별화되는 혜자 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테마팩이다. 테마팩은 섀도우버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일곱 명의 리더에 맞춘 완성형 패키지 상품이다. 

테마팩에는 해당 리더 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레전드 카드 2종류 각각 1장에 각종 골드 카드와 하급 카드 등 총 30종이 들어 있어 운에 의지하는 카드팩 뽑기보다 카드를 원활하게 모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때문에 같은 테마팩을 3개 구매하면 레전드 카드를 6장까지 획득하여 상위 티어덱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물론 리더별로 들어있는 레전드 카드의 성능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테마팩이 같은 가격대의 카드팩 뽑기에 비해 월등히 효율이 좋다는 의견이 많다.
 
◆ 엘프 테마팩
 

 
레전드: 고대의 엘프 1장, 얼음수정족 공주 티아 1장
골드: 리노세우스 1장, 엘프 소녀 리자 1장, 로빈 후드 1장, 명사수 셀윈 1장, 엘프 기사 신사아 1장
 
테마팩 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고 알려진 엘프 테마팩은 테마팩 3개 구매만으로도 최고의 승률덱 중 하나인 리노세우스 엘프 덱을 대부분 구현할 수 있다. 고대의 엘프와 얼음수정족 공주, 리노세우스 모두 해당 덱에 필수적이다.
 
물론 리노세우스 엘프가 아니더라도, 엘프 덱의 필수 카드로 여겨지는 레전드 카드 고대의 엘프가 들어있는 만큼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준다.
 
◆ 로얄 테마팩
 

 
레전드: 용궁의 여왕 오토히메 1장, 왕실기사 오렐리아 1장
골드: 은백의 성기사 1장, 선봉대장 레이섬 1장, 알비다의 호령 1장, 최전선의 선봉장 1장
 
로얄 테마팩은 덱 구성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세트다. 무난한 레전드 카드가 2장 동봉되어 있지만, 로얄의 레전드 카드 중 가장 인기가 있는 '레비온 기사 알베르'가 없는 것이 아쉽다.
 
골드 등급 카드인 알비다의 호령 역시 레전드 카드는 아니지만, 최근 메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위치 테마팩
 

 
레전드: 멀린 1장, 미스릴 골렘 1장
골드: 노장 마법사 레비 1장, 불꽃 연쇄 1장, 첫 번째 저주 1장, 서리바람 1장, 차원 초월 1장
 
위치 테마팩은 엘프 테마에 이어 효율이 좋은 테마팩 중 하나다. 대표 추종자인 멀린과 노장 마법사 레비의 효율이 워낙 좋은데다, 차원 초월까지 가지고 있는 만큼, 위치 덱 중 '차원 초월'을 이용해 적의 턴을 통채로 스킵시키는 초월위치 덱을 손쉽게 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차원의 마녀 도로시'가 없는 것은 아쉽지만, 초월위치 덱을 생각중이라면 구매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 드래곤 테마팩
 

 
레전드: 암흑용기병 포르테 1장, 파프니르 1장
골드: 변환술사 1장, 화염의 비룡기수 1장, 넵튠 1장, 보옥룡 1장, 창세의 용 1장
 
드래곤 테마팩은 무난한 카드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앞선 테마팩에 비해 특출나는 부분이 없다는 평이 많다. 이것은 비단 드래곤 테마팩의 구성 문제라기보다는 드래곤 덱의 고질적인 문제로 볼 수 있다.
 
암흑용기병 포르테와 파프니르, 화염의 비룡기수, 창세의 용 등 모두 드래곤 덱에서 활약할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타 테마팩에 비해 범용성이나 특정 덱을 제대로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형태가 아니라 여러모로 아쉽다.
 
◆ 네크로맨서 테마팩
 

 
레전드: 케르베로스 1장, 파리대왕 1장
골드: 부식의 폭풍우 1장, 망령의 울부짖음 1장, 케리드웬 1장, 죽음의 축복 1장, 승부사 모르데카이 1장
 
네크로맨서 테마팩은 대부분의 네크로맨서 덱에서 채용하고 있는 필수적인 카드가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 효율이 좋은 편이다.
 
레전드 카드인 파리대왕의 평이 갈리긴 하지만, 케르베로스가 워낙 뛰어난 추종자인 만큼 레전드 카드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레전드 카드뿐 아니라 골드 카드 역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부식의 폭풍우나 망령의 울부짖음은 네크로맨서 덱의 핵심 카드라고 해도 무방하다.
 
◆ 뱀파이어 테마팩
 

 
레전드: 뱀파이어 여왕 1장, 블러디 메리 1장
골드: 뱀파이어 공주 밤피 1장, 칠흑의 계약 1장, 심판의 악마 1장, 묵시록 1장, 유혹하는 뱀파이어 1장
 
뱀파이어 테마팩은 테마팩 중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팩으로 회자되고 있다. 수록되어 있는 레전드 카드가 현재 유행하는 메타와 전혀 상관없는 데다, 따로 쓰기에도 애매하다.
 
뱀파이어 공주 밤피와 묵시록 정도가 건질 수 있는 카드인데, 골드 카드인 만큼 카드팩에서 뽑거나 제작하는 것이 속 편하다.
 
◆ 비숍 테마팩
 

 
레전드: 잔 다르크 1장, 월광의 알 미라지 1장
골드: 영창: 신역의 수호자 1장, 천공의 수호자 가루라 1장, 카구야 1장, 테미스의 심판 1장, 광휘의 백룡 1장
 
비숍 테마팩 역시 뱀파이어와 함께 인기가 없는 편이다. 지속해서 전투를 짜는 덱을 구성한다면 레전드 카드인 잔 다르크와 월광의 알 미라지가 활약할 구석이 있겠지만, 봉인된 치천사를 주로 사용하는 비숍의 특성 상 아쉬움이 있다.
 
골드 카드에서는 유용한 제거 주문인 테미스의 심판이 있지만, 그 외 카드가 많이 사용되는 카드가 아닌지라 역시나 아쉽다는 평이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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