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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이다! 신작 TCG 섀도우버스 리더별 덱 콘셉트

작성일 : 2017.02.06

 

 
사이게임즈의 모바일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섀도우버스'은 리더별로 자신만의 다양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리더별로 지향하는 콘셉트가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리더의 특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채 덱을 구성하면 난항을 겪을 수밖에 없다.
 
게임조선에서는 각각의 리더별 주류 덱을 직접 확인해보고 덱 구성을 해 실전플레이를 해보았다.
 
◆ 카드를 내는 순서가 중요해, 엘프 아리사
 
섀도우버스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리더는 엘프다.
 
엘프는 소유자의 손에 들고 있는 카드 수에 따라 증폭되는 카드나, 원하는 카드를 내기에 앞서 이전에 그턴 사용한 카드의 순서에 따라 효과가 증폭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여러 카드를 콤보내듯 써야하는 만큼 콤보의 흐름을 도와줄 '요정(1코스트, 1/1)'카드를 생산하는 카드가 다수 있으며, 추종자를 재활용하는 저코스트 카드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섀도우버스가 정식 서비스 되고 있는 일본에서는 '리노세우스(2코스트, 1/1)'를 콤보로 이용해 한 턴에 상대를 처리하는 원턴킬 형식의 덱이 유행하고 있다. 초반 상대에게 적당히 피해를 입힌 후, 기회를 봐서 한 번에 몰아쳐 반격할 틈을 주지 않고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 리노세우스를 사용하는 일명 '리노엘프'덱
 
◆ 지휘관과 병사의 협력이 중요해, 로얄 에리카
 
에리카의 추종자는 '지휘관'과 '병사'로 나뉘어 존재한다. 병사는 주로 직접 전투를 벌이는데 유용한 추종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휘관은 병사를 강화하거나 병사들의 도움을 받아 묵직한 한 방을 가진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에리카는 다른 리더와 다르게 자기 추종자의 적절한 조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대체로 기사 카드를 추가로 데리고 등장하는 카드가 많은 만큼 다른 덱에 비해 필드 장악 능력이 뛰어난 것 역시 특징이다.
 
초기에는 저코스트 위주로 상대를 직접공격해 빠르게 게임을 끝내는 유형이 많았지만, 최근 다른 덱의 초기 필드 장악 능력이 강화되면서 중반 이후까지 노려보는 형태도 등장했다.
 

▲ 왕가의 깃발을 이용해 병사를 강화하는 로얄 덱
 
◆ 주문증폭이나 대지비술이냐? 주문 스페셜리스트 위치 이자벨
 
이자벨은 섀도우버스에서 독보적인 주문지향 리더다. '주문증폭'과 '대지의 비술'이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처음 위치를 마주하게 되는 대상은 상대가 어떤 것에 집중한 위치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문증폭은 마법을 사용할 경우, 소유자의 손에 있는 '주문증폭이 가능한 마법'을 증폭시켜 콤보를 연결해나가는 특성이다. 주문증폭이 될 수록 코스트가 줄어들거나 위력이 증가하는 등 효과가 압도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강력한 주문을 연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지의 비술은 특정 주문 사용 시 생성되는 대지의 인장이라는 마법진을 이용해 효과를 보는 덱으로 주문증폭처럼 강화가 되지는 않지만, 인장을 소모하는 만큼 효과 자체가 일반 능력에 비해 높게 잡혀있다.
 
현재 섀도우버스가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는 '차원의 초월'을 이용한 초월위치나 '차원의 마녀 도로시'를 이용해 추종자 전투를 벌이는 템포 위치 등이 각광받고 있다.
 

▲ 상대의 턴을 통채로 스킵해버리는 '초월위치' 덱
 
◆ 남보다 빠르게 고 코스트를 달성한다! 드래곤 로웬
 
드래곤은 PP(플레이포인트)가 7 이후부터 능력이 발동되는 '각성'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때문에 7PP이전에는 비교적 약하지만, 후반에는 강력한 추종자가 많이 포진해 있는 만큼 후반지향형 리더라고 볼 수 있다.
 
대체로 PP 최대치를 증가시켜주는 카드를 초반에 빠르게 잡아 상대보다 PP를 높게 잡고 그것을 이용해 승부를 던지는 만큼, 초반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볼 수 있다.
 
대체로 중후반을 노리는 덱이 많으며, 빠르게 손에 있는 카드를 버리면서 새롭게 카드를 뽑고 효과를 보는 독특한 형태의 덱도 존재한다.
 

▲ 후반 싸움을 노리는 것이 드래곤의 기본
 
◆ 묘지를 쌓아 사령술을 사용하는 네크로맨서 루나
 
네크로맨서는 자신의 추종자가 사망할 때마다 쌓이는 묘지를 소모해 능력을 발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때문에 묘지를 추가로 쌓거나, 다수의 추종자를 소환후 묻어버리는 효과의 카드가 많다. 죽음을 가까이하는 직업 특성 상, 추종자가 사망 시 발동되는 '유언' 효과를 가진 카드가 많다는 것도 눈여겨볼만한 하다.
 
다만, 묘지를 소모하여 발동하는 효과는 강제로 발동되기 때문에 원치 않는 효과로 묘지를 소모하지 않도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묘지와 관련된 카드보다는 저코스트 추종자를 이용해 빠르게 상대 리더를 노리는 덱의 형태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며, 후반 싸움을 노리는 네프티스나 파리왕도 여전히 건재하다.
 
저코스트 위주로 짜는 네크로맨서 덱은 사용방법이 간편하고 대부분의 카드가 기본 카드 혹은 저가형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어 섀도우버스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 하다.
 

▲ 저코스트 위주로 구성한 네크로맨서 덱
 
◆ 체력 절반이 진정한 게임의 시작! 뱀파이어 유리아스
 
뱀파이어는 자신의 체력이 10이하로 떨어졌을 때 복수 상태가 되며, 복수 상태가 된 이후 필드에 나오는 추종자들은 부수적인 효과를 받게 된다. 드래곤의 각성과도 유사한 형태지만, 체력이 11이상으로 회복되면 복수 효과가 다시 꺼지기 때문에 체력 10 주위에서 적절하게 넘나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문에 뱀파이어는 자신의 체력에 피해를 입히거나, 체력을 회복할 수단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물론 이러한 복수 효과와는 별개로 숲박쥐를 전개해 저코스트 위주로 전투를 벌이는 덱도 존재한다. 네크로맨서의 저코스트 덱과 마찬가지로 뱀파이어의 저코스트 덱 역시 저가형 카드로 덱을 구성할 수 있는 만큼 섀도우버스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 하다.
 

▲ 숲박쥐를 이용해 전투를 벌이는 저코스트 뱀파이어 덱
 
◆ 종말을 고하는 마법진 전문, 비숍 이리스
 
비숍은 카운트다운 효과를 가진 마법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직접 추종자를 소환하기보다는 마법진을 설치 후, 일정턴이 지나면 마법진이 파괴되면서 추종자가 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일정 턴 뒤에 등장하는 만큼 해당 코스트로 소환하는 다른 추종자에 비해 월등히 강력한 특징이 있으며, 추가로 카운트다운을 빠르게 당길 수 있는 카드도 존재한다.
 
또한, 적을 처치 후 묘지가 아닌 게임 내에서 소멸 시키는 능력을 보유한 카드가 많아 묘지를 쌓는 네크로맨서에게 상극의 리더라고 볼 수 있다.
 
부가적으로 섀도우버스는 체력이 0이 되거나 덱의 카드를 모두 소모해 더 이상 카드를 뽑을 수 없을 때 게임에서 패배하게 되는데, 이와는 다른 '예외적인 승리조건'이 존재한다. 비숍의 '봉인된 치천사' 마법진으로 세라프를 소환하면 체력이나 덱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게임에서 승리한다.
 

▲ 봉인된 치천사로 특수 승리를 노리는 비숍 덱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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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115_56468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7-02-08 09:14:59
  • 이글보니 먼가 게임이 재밌어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