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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TCG ‘섀도우버스’, 국내 e스포츠팬 마음 사로잡을까

작성일 : 2017.02.03

 


 
사이게임즈는 '바하무트:배틀오브레전드'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TCG(트레이딩카드게임) '섀도우버스'의 한글화 버전을 오는 7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다. 
 
섀도우버스는 7종의 특색 있는 리더와 600장에 달하는 카드를 바탕으로 한 대전 게임이다. 다양한 전략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PvP(플레이어간 대결)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 국내 출시 후 e스포츠로 정착할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현지에서는 우승상금 400엔 규모의 전국 대회가 개최된 바 있으며, 전국에서 1주일에 20번 정도 오프라인 이벤트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대회 개최매뉴얼 제공, 입상자들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e스포츠 활성화에 힘써왔다.

사이게임즈는 그 인기를 몰아 한국 출시를 결정했으며, 한일전을 비롯한 국제 대회를 열겠다고 e스포츠화 의지를 표명했다.
 
사이게임즈는 플레이어들이 인게임 내에서 스스로 덱을 연구하면서 점포 등을 통한 소규모 대회에 참가한 뒤 대규모 대회에 출전하게 되고, 대회의 활성화가 새로운 메타 발견으로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도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지역 대회를 장려할 방침이다.


▲ 일본에서는 우승상금 400만엔 규모의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
  
또한 e스포츠화를 위한 방송 스타 배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게임 내에 자체 녹화 기능이 있어 방송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누구나 직접 스트리머로 활동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전임에도 한국에서는 아마추어 팀이 자체 대회를 개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팀 'Conqueror'은 지난 4일 64강 오픈 토너먼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연승전 방식의 팀 리그 참가 모집을 받고 있다. 섀도우버스가 'e스포츠 강국' 한국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키무라유이토 사이게임즈 상무 이사는 "섀도우버스로 생업을 유지할 수 있는 슈퍼스타가 탄생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다른 기업의 스폰서를 받고 있는 선수의 방송도 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섀도우버스'는 현재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7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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