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황 나이언틱 아트 총괄이 '포켓몬고' 지도 반출로 인해 출시가 늦어진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나이언틱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켓몬고'의 국내 서비스를 발표했다.

데니스황 아트 총괄은 지도와 관련해 "한국은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데이터 소스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데이터 소스는 공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데이터라 밖에 말씀 못 드리는 점 양해드린다"고 밝혔다.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는게 없다. 많은 노력을 해서 한국 지역의 특징을 고려해 준비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이언틱은 벤처 기업으로 구글의 지원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폭발적인 인기를 예측 못한 점이 있었다. 우리는 숨돌리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 출시가 늦어졌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