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켓몬고'의 국내 서비스를 알렸다.

포켓몬스터 지식재산권(IP)와 증강현실(AR) 기술과 위치확인시스템(LBS) 기술을 접목한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북미를 비롯한 전세계에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에 속초에서 제한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과 달리 이제 한국 지역에서 플레이 가능해지면서 실제 지도까지 적용됐다.

데니스황 나이언틱 아트 총괄은 "한국은 열정만 봐도 게임 선진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나이언틱을 응원해 주는 한국 게이머가 많다. 우리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나라로 생각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포켓몬고'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지금 즐기기 가장 좋은 시기다. 2017년은 흥미진진한 해가 될 것 같다. 한국 트레이너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 탐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켓몬고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