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올해의게임(GOTY, Game Of The Years) 수상작이자 역대 최고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언차티드를 넘은 너티독 최고의 게임, 어드벤처 게임의 교과서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라스트오브어스’가 차기작으로 돌아온다.

한국시각으로 4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진행된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2016(이하 PSX2016)’에서 소니는 자사의 PS4 및 PSVita 신작 소식과 함께 ‘라스트오브어스:파트2’의 영상과 정보를 공개했다.

이번 작에서도 전작 주인공 ‘조엘’과 ‘엘리’가 그대로 등장하는데 조엘 시점의 플레이가 주를 이루었던 전작에 비해 라스트오브어스2에서는 성인으로 성장한 엘리 시점으로 훨씬 많은 게임플레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도 엘리 중심으로 영상이 진행되며 성인으로 성장한 엘리가 좀비 시신 앞에서 홀로 기타를 치다 조엘과 조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PSX2016에 참여한 닐 드럭만 너티독 디렉터는 “라스트오브어스2에서는 주로 엘리의 시점에서 게임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전작과는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며 “전작의 키워드가 생존이었다면 이번 작은 증오를 주제로 했으며 유저가 그런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스트오브어스2의 출시일과 플랫폼은 미정이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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