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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점에서 온 성진국 '야겜'

icon_ms 조늘픔  |  2016-09-10 13:57  |  조회 9378

 

게임조선이 17주년을 맞이했다. 창간을 기념해 각 기자에게는 평소 다루지 못한 기사를 자유 주제로 다뤄볼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시간은 기자들의수다를 통해 일본에서 출시된 다양한 성인 게임을 살펴봤다. 이른바 '야겜'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그런 게임들. 

출시된 게임 중에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게임이 있는가 하면 고퀄리티로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도 다수 존재했다. 그리고 성진국의 미래는 밝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게임조선에는 청소년도 즐겨 찾는 사이트기에 수위를 매우 낮춰 소개해야 한다. 아쉬워도 어쩔 수 없다. 특집 기사를 통해 문익점이 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마음을 헤아려주길 바란다.

◆ 무난하게 즐기고 싶다면 '아키바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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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스트립'은 2011년 5월에 일본 어콰이어에서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실제 일본의 아키하바라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인간과 카케야시(일종의 흡혈귀)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지극히 정상적인 스토리 같아보이지만 문제는 카케야시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카케야시는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옷을 벗겨야 하는 것.

게이머는 상, 중, 하단의 공격으로 상대를 공격하고 옷을 벗길 수 있다. 전투를 끝낼려면 옷을 모두 벗겨야 한다. 그렇다. 따가운 햇살 아래 적의 옷을 빼앗아 알몸을 드러나게 하면 된다.

다행히도 이 정도의 게임성은 국내에서도 청소년이용불가로 출시될 만큼 양호한 수준이다. 물론 공공장소에서 게임을 하기에는 부적합하다.

◆ 검색을 잘한다면 '푸린짱과 목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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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린짱과 목욕하자'는 흔히 여동생과 투닥거리는 수위의 대전 격투를 펼치는 단순한 게임이다. 문제는 여동생이 씻는 욕실로 난입하는데서 발생한다.

1인칭 시점에서 마우스로 시선을 움직이고, 왼쪽-오른쪽 클릭에 따라 왼손 오른손이 나간다. 자신의 캐릭터와 여동생의 체력 게이지, 공격 파워에 따른 스테미너가 존재해 무작위로 공격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승패는 둘 중 한명의 체력이 모두 깎으면 판가름 난다. 일단 승리하면 여동생은 기절하거나 목욕탕 밖을 뛰쳐나간다. 그 이상의 콘텐츠는 없기 때문에 수위는 아직 양호하다.

참고로 '푸린'은 일본어로 푸딩을 뜻하기도 한다. 어떤 나머지는 상상에 맞기겠다.

◆ 최신작을 즐기고 싶다면 '허니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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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전'은 회사명만 듣고도 게임성을 판가름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쪽 계열에서는 인지도 높은 회사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신작 타이틀을 꾸준히 발매한 '일루전'이 9월 9일 '허니셀렉트'라는 게임을 발매했다.

이미 인터넷 커뮤니티 상에서는 수준 높은 디테일과 질감 표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 타이틀은 자신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이다.

게임 방식은 직접 플레이해보면 국내 온라인게임에서 캐릭터 생성 단계에 얼굴 및 체형과 감정 표현, 액션 등을 설정하면 된다. 그 이후는 생략하겠다.

'허니셀렉트'의 최적화는 사치에 불과하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하다. 

◆ 신문물을 접하고 싶다면 일본 'VR 페스티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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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전세계적으로 떠들썩 했던 페스티벌이 있다. 바로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열린 성인콘텐츠 VR(가상현실) 체험 축제다.

'성인 VR 페스타 01'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VR 헤드셋과 각종 기구를 이용해 눈 앞에 펼쳐지는 광경의 현실감을 높인 것이다. 

이 행사는 약 100여명의 인원을 수용 가능한 수준이었지만 현장에 수백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조기 종료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그 만큼 성인 VR 콘텐츠는 관심도가 높고 잠재력도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새로운 산업 분야로 평가 받고 있어 '성인VR엔터테인먼트'라 불리기도 한다. 물론 이해가 안되는 게이머도 있을 수 있지만, VR 게임 및 기기 활성화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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