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는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출시에 앞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디나미스 원에서 개발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신전기 서브컬쳐 RPG를 표방하는 수집형 게임이다. 현실과 비슷하면서도 이질적인 도쿄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소녀들의 군상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선 많은 게이머가 궁금해했던 캐릭터와 스토리, 전투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이 공개됐다. 과연 서브컬쳐 전문가들이 만든 게임이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살펴보자.

입 벌려 콘텐츠 들어간다
먼저 스토리가 게이머를 반겨준다. 이번 테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토리는 메인 스토리인 '도쿄, 공무원 그리고 마법사', '미나토구 마법사들의 반짝반짝한 나날들', '사라진 마법사와 괴담 사냥꾼의 밤'과 미니 스트로 '유루코 트리오', '아키나 괴담 연구소'다. 베타 테스트임에도 상당히 풍부한 분량의 스토리를 제공하며, 게이머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개발진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콘셉트들이다. 공무원과 마법사라는 일상과 비일상의 교차, 익숙하면서도 낯선 도쿄에서 일어나는 어반 판타지, 90년 대를 향유한 게이머의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화풍과 문체, 마지막으로 많은 게이머를 웃음짓게 만드는 '고란노 스폰서'까지 어떤 게이머가 이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고, 그들이 무엇을 좋아할지 정확히 노리고 있다.

한 편 한 편 라노벨 같은 구성

고노방구미와고란노스폰사노테쿄데오쿠리시마스

또또 이 양반 카뮈 같은 얘기로 뇌 운동 시키는거 봐
핵심 콘텐츠인 전투는 실시간 턴제 방식으로 상대 행동에 맞춰 적절한 공격을 고르고, 교체와 반격을 통해 캐릭터들의 시너지를 한껏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전투 콘텐츠는 시나리오 퀘스트의 룬 파밍, 시뮬레이션 룸의 재화 파밍, 거대 보스를 퇴치하는 시즌제 콘텐츠 '스코어 트라이얼'이 제공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스코어 트라이얼은 야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전투 재미를 극대화한 콘텐츠다. 3단계로 구성된 보스전은 다양한 공격 패턴을 보여주며, 부위 파괴에 성공하면 일방적으로 공격을 난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전술적 묘미를 극대화한다. 보스의 패턴과 약점에 맞춰 조합을 구성하는 맛을 느낄 수 있다.

때론 우아하게

때론 아름답게

때론 전략적으로
수집형 게임인 만큼 캐릭터와 상호작용 요소도 충분히 준비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자유시간. 정해진 행동력 내에서 도쿄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법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기에서도 개발진의 신사력이 한껏 발휘된다. 무표정한 렌이 귓가에 수줍게 즐거웠다고 속삭이는 장면을 보면 자동으로 육성에 손을 대게 된다. 요망한 표정으로 게이머들을 홀렸던 모아는 어른스럽고 새하얀 인성으로 주임을 감동시킨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뭘 좋아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단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는 순간이다.
인연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도 주어진다. 테스트 시점에선 인연 레벨을 올릴 때마다 캐릭터의 돌파 재료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30레벨을 다 올리면 50개, 즉 2돌파를 하고도 10개가 남는다. 무과금 게이머에겐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고 육성까지 할 수 있는 즐거운 콘텐츠인 것이다.

오늘은 누구랑 만날까

이 귀여운 녀석 쓰다듬어주마 문질문질문질문질

착한일 했쪄 데헷페로
이 밖에도 로비를 꾸밀 수 있는 배경이자 장비인 비네트, 일종의 도전형 콘텐츠인 스토리 챌린지, 캐릭터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주/야간 당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이번 테스트에서 만날 수 있다. 아직 정식 버전의 모든 콘텐츠를 만나볼순 없지만, 기대감을 높이기엔 충분한 수준이다.
서브컬쳐 전문가들이 개발 중인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베타 테스트 동안 또 어떤 콘텐츠와 소식으로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주목해 보자.

뭘... 파시는 겁니까...

내 허가? 인정할 수 없어!

내 일 좀 같이 해다오

오케이 내가 다 할게요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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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여신:니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