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블리셔 없이 직접 시장에 나선 인디게임들을 한데 모은 신규 디지털 쇼케이스 ‘프리즈매틱 인디 쇼케이스(Prismatic Indie Showcase)’가 첫선을 보였다. 첫 행사부터 2,400개 이상의 출품작 가운데 175종 이상을 선별해 소개하며, 신규 트레일러와 첫 플레이테스트, 대형 업데이트 등 다양한 발표도 함께 진행한다.
블루 릿지 게임즈(Blue Ridge Games)와 인디게임비즈니스(IndieGameBusiness)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스팀에서 ‘Prismatic Indie Showca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셀프 퍼블리싱 인디게임과 현재 퍼블리셔를 찾고 있는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디지털 페스티벌이다. 올해가 첫 개최이며, 주최 측에 따르면 2,400개 이상의 작품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가운데 다양한 장르와 개발·출시 단계의 게임 175종 이상이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기존 게임을 모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 개발사들이 행사 기간에 맞춰 각종 신규 소식도 공개한다.
주요 발표 가운데 ‘애프터 더 웨인(After the Wane)’은 출시일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로제티아(Rosetia)’와 ‘웰컴 투 라이트포드(Welcome to Lightford)’는 각각 첫 번째 트레일러를 선보인다. ‘리틀 크로스로드(Little Crossroads)’와 ‘미스티컬 데몬 팜(Mystical Demon Far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한다.
기존 출시작의 대형 업데이트 소식도 포함됐다. ‘올 콰이어트 인 더 트렌치(All Quiet in the Trenches)’는 신규 스킬과 이야기, 비주얼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로그 볼티지(Rogue Voltage)’는 새로운 공명 버프와 모듈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트윈샷 디럭스(Twinshot Deluxe)’는 역대 최저가인 35% 할인에 들어가며, ‘캣 체스(Cat Chess)’ 역시 출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인 20% 할인을 적용한다.
프리즈매틱 인디 쇼케이스가 강조하는 핵심은 퍼블리셔의 지원 없이 직접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팀에게 별도의 노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주최 측은 많은 인디 개발자들이 제한된 지원 환경에서 게임을 완성하고 있음에도 퍼블리셔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용 스팀 스토어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이 해당 게임을 직접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를 공동 주최하는 블루 릿지 게임즈는 인디게임비즈니스와 더 파월 그룹(The Powell Group) 관계자들이 새롭게 만든 퍼블리싱 레이블이다. 그동안 여러 인디 개발팀의 비즈니스와 출시 과정을 지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뿐 아니라 개발팀 자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즈매틱 인디 쇼케이스’는 9월 11일까지 스팀에서 진행된다. 첫 행사부터 175종이 넘는 작품을 한데 모은 만큼, 유명 퍼블리셔의 라인업이 아니라 직접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인디게임들을 발견하는 데 초점을 맞춘 쇼케이스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 Prismatic Indie Showcase Launch Trailer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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