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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이터니티' 알파 테스트 마무리, 민경훈 디렉터 신규 개발 기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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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총괄 디렉터 민경훈이 이터니티 프로젝트 알파 테스트를 마친 소감과 향후 개선 방향을 밝혔다.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의 개발 기록 페이지를 통해 업로드한 신규 노트에는 나흘간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UI와 조작 편의성, 전투의 타격감 등을 다음 단계에서 손보겠다는 예고가 담겨 있었다.

민 디렉터는 우선 오랜만에 에린을 찾은 복귀 이용자부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마비노기를 처음 접한 이용자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소중한 의견을 전달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언리얼 엔진으로 재탄생한 에린의 비주얼과 배경 음악, 세계를 돌아보거나 캐릭터를 꾸미는 경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고 전하면서도 알파 테스트에서 선보인 변화가 불편과 우려를 낳았다는 점도 인정했다.
 
같은 요소를 두고도 유지와 변화를 요구하는 의견이 함께 나왔는데 이는 이용자들이 에린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이 다채롭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개발팀은 이러한 차이를 고려해 신중하게 방향을 선택하고 변화가 필요한 영역은 충분히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개선 대상으로는 UI 크기와 폰트의 시인성을 제시했다. 앞선 라이브 방송에서 안내한 대로 다음 개발 단계의 과제로 지정했으며, 이용자가 각자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상호작용과 조작에 관한 의견 역시 검토해 다음 버전에서 개선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투에서는 타격감과 효과음, 타겟팅 편의성을 손본다. 민 디렉터는 해당 요소들이 재미를 이루는 큰 축인 만큼 다음 단계에서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전달받은 의견도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터니티 프로젝트의 목적이 그래픽 개선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민 디렉터는 엔진을 교체해 그래픽을 상향하는 것을 넘어, 마비노기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이용자들에게 지속되는 에린 세계를 제공하기 위한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바꿔야 할 부분은 과감하게 시도하되 지켜야 할 부분은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이 기존 에린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추억 역시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이어가야 할 대상으로 꼽았다.

민 디렉터는 부족한 점에도 테스트에 끝까지 함께한 이용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며, 전달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더 나아진 모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신호현 기자 hatche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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