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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던 밤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스노우게임즈 비주얼노벨 신작 ‘눈이 내리던 날 밤’, 9월 18일 데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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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개발팀 스노우게임즈(SNOWGAMES)가 첫 비주얼노벨 ‘눈이 내리던 날 밤’의 데모 버전을 오는 9월 18일 스토브를 통해 공개한다.

‘눈이 내리던 날 밤’은 스노우게임즈 대표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 MonD의 첫 작품으로, 지난 9월 2일 스토브 스토어 페이지를 열고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정식 버전의 예상 플레이 타임은 약 15~20시간이다.

작품은 눈이 내리는 어느 날 밤 시작된 대현과 설아 두 사람의 인연과 삶을 그린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전기(傳奇) 요소에 일상과 러브코미디를 결합한 비주얼노벨로, 두 주인공의 시점을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오랜 시간 폭력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온 박설아가 있다. 설아에게 폭력과 고통은 이상한 일이 아닌 일상의 일부였다. 그러나 ‘대현’이라는 소년을 만나면서 자신이 알고 있던 당연함이 하나씩 무너지기 시작한다. 자신을 때리지 않는 사람, 따뜻한 식사를 건네는 사람, 자신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마주하면서 설아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과 관계를 처음 배워간다.
 
 
개발팀은 작품을 두 사람의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인생의 여정을 다루는 이야기로 소개한다. 공개된 시놉시스 역시 “눈이 내리는 날의 첫 만남은 구원”, “우리의 만남은 기적이었다”라는 문구를 통해 두 사람의 관계를 작품의 중심에 놓고 있다.
 
단순한 연애 이야기보다는 상처 입은 인물이 새로운 관계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지는 과정과, 그 끝에서 삶과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함께 다룰 예정이다.

스노우게임즈는 이번 데모 공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개발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정에 따르면 9월 18일 스토브에서 데모를 공개하고, 10~11월 최종 개발 및 마감 작업을 진행한다. 이후 11월 중순 게임물 등급 심의를 거쳐 12월 25일 스토브와 스팀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작품 판매 수익을 활용한 기부 계획도 공개했다. 개발팀은 ‘눈이 내리던 날 밤’ 판매 수익의 20%를 국립암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 현황과 내역은 향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스노우게임즈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와 공식 유튜브를 주요 소통 창구로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X·인스타그램·텔레그램 계정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개발 막바지에 접어든 ‘눈이 내리던 날 밤’은 한겨울 밤의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서로의 인생에 어떤 의미가 되어가는지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특히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온 설아에게 대현과의 만남이 어떻게 ‘구원’으로 자리 잡는지,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두 사람의 삶을 어디까지 변화시킬지가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으로 보인다.

‘눈이 내리던 날 밤’ 데모 버전은 오는 9월 18일 스토브 스토어에서 공개되며, 정식 버전은 12월 25일 스토브와 스팀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 눈이 내리던 날 밤 PV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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