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에게 치킨을 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 그리고 깜짝 등장한 엔비디아 젠슨 황 CEO.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PC방 게릴라 작전!'이 예상치 못한 선물 공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크래프톤은 서울 신논현에서 '펍지: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이벤트 'PC방 게릴라 작전! 김블루x주키니 팬 매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은 장병규 의장의 치킨 기프티콘부터 젠슨 황 CEO의 깜짝 방문까지 뜻밖의 선물을 연이어 마주했다.
첫 번째 선물은 장병규 의장의 깜짝 치킨 기프티콘이었다. 장병규 의장은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선물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등장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의 지포스와 한국은 함께 성장해왔다", "e스포츠는 한국의 위대한 수출품"이라고 말하며 이용자들과 직접 만났다. 그 역시 빈손으로 방문하지 않았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과 차세대 AI PC 플랫폼 'RTX 스파크'를 경품으로 내걸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9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는 치킨 기프티콘 수령 인증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이용자들은 "의장님 너무 좋아서 울었어", "의장님 사랑해", "그는 신이야" 등의 반응을 남기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새로운 미래라 할 수 있는 '펍지 엘라이(PUBG Ally)'도 이용자들에게는 뜻깊은 선물이었다.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 중인 펍지 엘라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AI 동료 캐릭터다.
전투 상황에 대한 조언은 물론, 팀원처럼 이용자와 함께 행동하는 것이 특징으로 향후 배틀그라운드의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시할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펍지 엘라이는 6월 중 베타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유명 인플루언서 김블루와 주키니가 참여한 팬 매치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지코인(G-COIN)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펍지 엘라이 시연을 비롯해 AI 기술이 행사 전반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행사 당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이강욱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별도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AI 및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게임 활용 방안을 비롯해 향후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게임을 넘어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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